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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980
한자 集姓村
영어의미역 Single-Clan Village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헌규

[정의]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개설]

1980년 내무부에서 조사하여 간행한 「지방행정구역 편람」에 의하면 남한에만 37,146개의 행정 리·동에 67,054개의 자연 마을이 산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을민의 신분에 따라 반촌(班村)과 민촌(民村)으로 분류하고 성씨 구성에 따라 동성촌락과 각성촌락으로 구분한다. 동성촌락인 집성촌은 씨족 간의 행렬과 연령 등을 기준으로 하는 위계질서를 중시하였다. 양반촌락의 본격적인 형성 시기는 사족(士族)을 중심으로 집성촌이 형성된 17세기 이후이다. 이때에 와서 집성촌은 원래의 세거지를 모촌(母村)으로 하여 동심원적으로 확산되어 동성마을의 형상으로 나타나 향촌사회 내지는 타 지역까지 분가(分家) 분촌(分村)하여 사회적·경제적 지배 세력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집성촌은 원래 유교적 가치관인 보종(補宗)과 혈연적 결집성을 강조해 왔고 농경 정착 생활의 역사가 깊은 한민족은 같은 씨족끼리 이웃하면서 사는 것을 추구하였다.

[특징]

집성촌에는 가장 큰집인 종가 혹은 파종가가 있으며, 흔히 마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위계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아래로 작은 집들이 서열대로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성촌에는 조상을 숭상하는 재실이나 사당, 정자, 서원, 서당등의 기념비적 건물이 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울러 고문서와 전적이 소장되어 있다. 근래에 와서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을의 고가들이 허물어져 흉물처럼 남아 있으며, 집성촌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져 가고 있다.

[현황]

『칠곡금석문총람』, 『칠곡루정록』, 『칠곡지』, 『칠곡지리지』, 『칠곡마을지』 등 칠곡의 향토사료지 발간을 위한 현장 조사에 의하면 현재에도 칠곡군 일부 지역에 옛 동족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된 칠곡군의 집성촌을 도표로 정리 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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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집성촌 현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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