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안심원이 운영하는 무료 노인 요양 시설.

[건립 경위]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창설자 김율석의 뜻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보살피고 안정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2년 12월 22일 성가 요양원(聖家療養院)이 개원하였다. 초대 원장은 김영자 데레사 수녀이다.

[변천]

1997년 1월에 제2대 원장 김봉선 안나 수녀가 취임하였고, 12월 입소 정원이 70명에서 100명으로 변경되었다. 2002년 1월에 제3대 원장 백명자 헬레 수녀가 취임하였다. 2004년 9월에 오·폐수 정화 시설을 준공하였다. 2008년 12월 기능 보강 사업으로 개보수를 완료하고, 2009년 1월 노인 전문 요양 시설로 전환되었다. 2009년 10월 칠곡군의 지원으로 진입로 공사를 완료하였다. 2012년 8월 성가 요양원의 쉼터를 개보수하였다.

[구성]

성가 요양원은 건축 연면적 2,607㎡, 시설 부지 7,930㎡, 시설 면적 4,665㎡의 규모로서 입소 생활실, 성당, 물리 치료실, 의무실, 세면실, 목욕탕, 식당, 세탁실, 휴게실, 오락실, 상담실 등이 있으며, 노인들과 가족 간의 만남의 장소로 나눔실이 있다.

[활동 사항]

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케어 서비스, 물리 치료 및 의료 재활 서비스, 무호적자 호적 취득, 연고자 찾기, 레크리에이션 및 여가 서비스, 치매 방지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교육, 종교 활동, 인권 및 권리 행사 보장, 각종 절기(節氣) 행사 및 기념일 행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외부 강사 초빙 교육, 직원 역량 강화 자체 교육, 소방 안전 교육 및 훈련, 시설 사용 안전 교육 등 안전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 자원봉사 인증 관리 센터 운영,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은인의 날 개최, 운영 위원회 실시 및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하여 자원봉사자 및 후원 관리 사업, 홍보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가 요양원의 프로그램은 1팀과 2팀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1팀에서는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원예 활동,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는 치매 노인을 위한 미술 활동, 정신적 안정을 위한 성경 읽기, 청결과 혈액 순환 효과가 있는 세족(洗足) 및 마사지, 개인의 특성과 상태에 적합한 작업 활동 등을 실시한다. 2팀에서는 협력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위한 요리 교실, 소공동체 모임,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 회복을 위한 건강 체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도 교실 등을 운영한다.

[현황]

2014년 현재 입소 현황으로는 현원 91명[정원 93명]으로 남자 11명, 여자 80명이 생활하고 있다. 조직은 원장 신부, 인사 위원회, 노사 협의회, 사무국장, 입소 위원회, 고충 처리 위원회, 생활 복지실, 행정, 시설, 회계, 사랑동, 자비동, 평화동, 희망동, 생활 지원, 의무, 영양 급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자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 복지사 2명, 물리·언어 치료사 2명, 영양사 1명, 촉탁의 1명, 생활 지도원 38명으로 총 인원 5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