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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380
한자 追遠堂
영어의미역 Chuwondang Shrine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1리 양지말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소로수장
건립시기/연도 1997년연표보기
정면칸수 5칸
측면칸수 1칸 반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1리[양지말]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있는 신우덕의 사당.

[개설]

평산인(平山人) 신우덕(申祐德)[1581~1653]은 판서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으로 신계의 아들이다. 신유(申瀏)[1619~1680]장군은 신우덕의 4남이다.

어려서부터 놀음놀이가 범상치 않았으며, 한 번은 중국 사람이 보고 하는 말이 '이 아이는 덕이 구족(九族)을 덮을 사람'이라 하고 중국으로 데리고 가려 하였으나 신우덕은 부모가 계시니 갈 수 없다 하고 사양하니 중국 사람이 후하게 대접하여 보냈다는 일화가 전한다.

약관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천인성명의 학을 연구하고 덕성을 함양하여 선(善)을 즐기고 의(義)를 취했다. 여러 번 향시에 합격했으나 과거를 포기하고 전원에 은거하면서 모든 것을 선으로 지도함을 낙으로 삼았으니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당대학자인 남파(南坡) 장학(張學)이 공의 덕행을 칭찬하면서 ‘면배에 나타나는 덕모는 어짊이 충만하였고, 이목에 끌리지 않았으니 마음은 항상 고요하였다’라고 말하였으니, 그 뜻을 취해서 사시를 진정이라 했다. 항시 자손에게 이르기를 충효근검 4자를 정령한 훈계를 하였으니 그 때문에 대대로 충효하고 청백함이 현저하였다.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증직되고, 약목의 곤산서원에 제향되었다.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성산(星山) 출신 이기윤(李基允)이 지은 유허비가 전한다.

[건립경위]

평산신씨 문중의 종실로 자리매김해 왔던 추원당은 건물이 낡고 협소하던 차에 1993년 정부에서 강진리 일대를 택지개발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문중의 합의하에 1996년 구 건물을 헐고 같은 터에 착공하여 1997년 준공하게 되었다.

[위치]

행정구역상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양지말에 위치한다. 약목면 소재지가 위치한 약목초등학교에서 남쪽 150m 지점의 두만천변에 있다.

[형태]

평평하게 대지를 정지한 다음 방형으로 토석담을 두르고 전면의 삼칸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일자형의 재실이 남향하여 앉아 있다. 재실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중앙 3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1칸씩 온돌방을 들이고 방 전면으로 퇴칸을 둔 전퇴 중당협실형이다. 구조는 전면에만 두리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방형기둥을 세워 상부 구조를 받고 있다. 전면의 주상부는 간결한 소로수장집으로 꾸미고 전면 기둥에만 주련을 달았다. 전체적으로 5량가로 구성하였고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처리했다. 각 마루 끝에는 망와가 장식되어 있고 처마엔 막새와 내림새를 달았다.

[현황]

비교적 평평한 지형을 이루는 복성1리 양지말은 면소재지의 서편에 해당되며 남계3리와 경계에 있다. 골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유 장군 유적지가 있고 바로옆에는 극재 신익황의 신도비와 사당인 세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강당 뒤로는 2004년 완공된 진정공극재공을 모신 경도사와 진정공 후손들의 위패가 모셔진 영모재가 있다. 추원당은 이건 복원된 곤산서원(崑山書院)의 강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당 내부에 ‘추원당’ 현판이 걸려 있고 전면 처마 아래에는 ‘곤산서원’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현대에 중건된 건물로 건축사적 가치는 적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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