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에 있는 공공 체육 시설.

[건립 경위]

낙동강 둔치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평지에 주민들이 운동장으로 사용하였는데, 2003년 칠곡군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땅고르기[整地] 작업을 하고 체육 시설을 갖추었다. 4대강 사업 때 일시 건설업체에서 이용하였고, 공사가 끝난 후 2012년 새 시설로 준공하여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총 사업비는 1억 3600만 원이 소요되었다.

[구성]

약 2만 2150㎡ 면적의 평지에 야구장과 체육공원이 갖추어져 있다. 야구장 1면에 면적은 9,392㎡이고, 중앙 길이는 80m, 1, 3루 측 길이는 70m이다. 체육공원은 280㎡로 운동 기구 6종과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낙동강 서변 강정 나루터 둔치에 위치하고 있는 기산 죽전 체육 시설은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이다. 제2 왜관교와 인접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 증진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많은 동호회에서 친목 경기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경북 과학 대학교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5월 ‘금구 체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