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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641
한자 南元里南倉洞祭
영어의미역 Village Tutelary Festival in Namchang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정월 대보름 (1월 15일)
의례장소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637[마을] 해원정사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남창마을에서 이세재를 신으로 모시는 동제.

[연원 및 변천]

이세재(李世載)는 1698년(숙종 20) 11월 20일에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하여 왜관(倭館) 수리 및 전정(田政)에 관한 사무와 1700~1701년에 행한 가산산성 축성 때문에 임기가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임해 있다가 1701년 2월 8일 예조참의로 전임되었다. 1708년(숙종 34) 10월에 가산산성 외성을 축성한 관찰사 이세재의 공덕을 기려 고을 백성들이 관찰사 이세재의 비와 비각을 세웠다. 그리고 현재 마을 사람들은 가산산성을 쌓은 이세재를 추모하여 신격화함으로써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이세재 불망비는 비각과 비신, 비좌 등을 갖추고 있다. 1708년에 비석을 세우고 후에 비각을 세웠는데 비석의 앞면에는 ‘관찰사이상국세재풍공지엄영세불망비(觀察使李相國世載豐功至嚴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다. 비석의 총 높이는 162㎝이다.

[절차]

과거에는 제관(祭官)을 선별하기 위해 굿을 하고 대[竹]가 멈추는 집의 주인이 제관이 되었다. 제관은 마을의 제사답에 그 해 농사를 짓고 다음 해 정월 보름에 제사를 지냈는데 제를 지내기 전까지 부정한 일을 보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점차 현대로 오면서 제관을 선출하여 제를 지내지 않고 마을에 있는 해원정사 주지스님이 주제하여 제를 지내게 되었다. 2009년 정월 대보름날에도 오후 1시 해원정사의 주지스님이 주제하여 제를 지냈다.

이세재 관찰사 비각 앞에 제물을 차려놓고 제를 지내는데, 비각 앞에는 양 옆으로 촛불을 놓고 중간에 향을 피워 놓는다. 제물(祭物) 은 떡, 나물, 전, 돼지고기, 건어물, 문어, 생선, 밤, 대추, 곶감, 귤, 사과, 배 등을 놓는다. 제를 지내는 동안 주변에는 마을 사람들과 해원정사 신도들이 한해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현황]

과거에는 마을에서 직접 제관을 선출하여 장을 보고 제사를 지냈으나 점차 현대로 오면서 간소화 되어 해원정사의 주지스님이 제를 주관하며 마을과 주민들의 한 해 풍년과 안가태평을 빌어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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