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꺼리거나 싫어하는 대상이나 행위를 표현한 짧은 말. 금기어는 어떤 대상이나 어떤 신성한 존재나 일을 신성시하지 않아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염려하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공포의 대상이 되는 대상을 직접 부르지 못하거나, 죽음이나 질병, 신체의 일부 등을 직접 표현하지 않을 때도 금기어가 생겨난다. 천연두를 마마, 손님마마, 시두 손님, 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