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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 칠곡지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808
한자 新幹會漆谷支會
영어의미역 New Trunk Society, Chilgok Branch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단체
설립연도/일시 1927년 7월 22일연표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있었던 신간회 소속 지회.

[변천]

1920년대 중·후반 민족운동 전선에서 민족협동전선론이 대두되어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신간회가 창립되었다. 칠곡에서도 왜관청년회와 약목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칠곡청년연맹을 결성하여, 면 단위에서 군 단위 차원으로 운동의 영역이 확대되어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1927년 7월 22일에 청년운동 주도층과 지역의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신간회 칠곡지회를 설립하였고, 지회는 칠곡군 사회운동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설립 당시의 조직은 지회장, 부지회장, 서무부, 재정부, 정치문화부, 조사연구부, 선전부 등으로 구성되었다.

신간회 칠곡지회는 1929년 5월에 신간회 대표원을 선거하였고, 지회의 조직을 집행위원회 형태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 무렵부터 신간회 칠곡지회는 오랫동안 일제(日帝) 경찰 당국의 집회 금지라는 탄압으로 인해 사실상 공식적인 활동을 벌이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1931년 전국적으로 신간회 해소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때, 신간회 칠곡지회 역시 향후 방향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으나 해소론에 대한 해결책은 찾지 못했다.

[주요사업과 업무]

1929년 11월 10일에 열린 신간회 칠곡지회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된 결의 사항을 보면, 지회 강령 제정의 건, 본부 지령에 관한 건, 도연합회에 관한 건, 분회 및 반 강령에 관한 건, 회원 정리의 건, 입회원서 수리의 건 등이 있었다.

[활동사항]

1929년 8월 무렵 신간회 칠곡지회의 집행부는 집행위원장에 장창환(張昌煥), 위원 채충식(蔡忠植), 김한규(金漢奎), 김재엽(金在燁), 정칠성(鄭七星), 장병만(張炳晩), 장구상(張九相), 이상호(李相祜). 신현길(申鉉吉), 이봉(李棒), 검사위원 이기승(李基承), 도승환(都升煥), 장지백(張志百) 등이었다. 경찰 당국의 엄한 감시와 탄압을 받아 오던 신간회 칠곡지회채충식, 신상태 등의 중심 인물들이 왜관경찰서에 구금되어 취조를 받는 등 탄압을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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