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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991
한자 漆谷松林寺大雄殿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구덕리 91-6]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장영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649년 - 칠곡 송림사 대웅전 중창
개축|증축 시기/일시 1755년 - 칠곡 송림사 대웅전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2월 13일연표보기 - 칠곡 송림사 대웅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7월 22일연표보기 - 칠곡 송림사 대웅전 보물 제213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칠곡 송림사 대웅전 보물 재지정
현 소재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구덕리 91-6]
성격 불전
양식 맞배지붕|다포식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3칸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 송림사의 대웅전.

[개설]

544년(진흥왕 5) 때 진(陳)의 사신 유사(劉使)가 유학승인 명관 대사(明觀大使)와 함께 신라에 오면서 불경 2,700권과 불사리(佛舍利)를 가져왔는데, 이후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 송림사이다. 조선 세종 때에는 교종, 선종 36본산의 하나였으나, 조선 후기에 동화사가 본산이 되면서 그 말사가 되었다.

[위치]

동명 저수지에서 동쪽으로 계곡을 따라 약 2㎞ 위쪽 가산(架山) 남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칠곡 송림사 대웅전의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송림사는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1649년(인조 27) 대웅전 중창, 1657년(효종 8) 대웅전 소 삼존불상과 시왕상 조성, 1775년(영조 51) 대웅전 중수, 1850년(철종 1) 대웅전 중수 등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실은 「팔공산 송림사 대웅전 불상 조성 이필 봉안기(八空山松林寺大雄殿佛像造成已畢奉安記)」[1657], 「대웅전 중수기」[1775], 「칠곡 송림사 대웅전 중수 상량문(漆谷松林寺大雄殿重修上梁文)」[1850] 등의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임진왜란 이전의 역사는 불명확하다.

[형태]

장대석 기단 위에 화강석 정평 주추를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박공[맞배] 기와지붕을 겹처마로 받들고 있는 내삼출목, 외이출목의 다포 칠량가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천장은 우물 반자로 짜여 있다. 편액은 숙종의 어필이다.

보통 우리나라 목조 건축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너비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칠곡 송림사 대웅전의 전면과 후면은 독특한 모습을 보여 준다. 어간(御間)은 넓고, 어간에 이어지는 좌우 협간(夾間)은 이보다 좁고, 양쪽 툇간은 아주 좁아져 그 비율이 대략 3:2:1 정도이다. 따라서 문짝도 어간에 넷, 협간에 셋, 툇간에 하나씩을 달았는데 그 구실에 차이가 있다. 어간의 넷 가운데 출입에 사용되는 것은 안으로 열리는 두 짝의 쌍여닫이고, 나머지 두 짝은 채광의 구실을 하는 붙박이다.

칠곡 송림사 대웅전 기둥에 걸려 있는 주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천상천하 어디에도 부처님 같은 분 안계시고]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온 세상 둘러봐도 또한 비교될 분 없도다]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내가 다 보았으나]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者)[모두가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없도다]

[현황]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2012년 2월 1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7월 22일 보물 제2131호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내부에는 보물 제1605호로 지정된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있다.

[의의와 평가]

불교 건축은 17세기부터 서서히 되살아나서 17세기 후반에는 맞배지붕의 다포 주불전 형식이 일반화되는데, 17세기 중엽에 중창한 칠곡 송림사 대웅전이 그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 송림사 대웅전의 공포의 형식, 배면의 창호, 신방목, 불단의 조각 수법 등은 당시의 불교 건축 및 장엄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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