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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995
한자 漆谷洑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561-1|약목면 관호리 93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2년 6월 30일연표보기 - 칠곡보 완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칠곡보 수변 생태 공원 조성
현 소재지 칠곡보 좌측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561-1
현 소재지 칠곡보 우측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932-1
성격
전화 053-667-7210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약목면 관호리에 걸쳐 있는 낙동강의 보.

[개설]

칠곡보(漆谷洑)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에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수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 홍수 대책 마련을 위하여 건설되었다. 낙동강 구간에서는 함안 창녕보와 강정 고령보에 이어 세 번째로 크며,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여 원유 수입 대체 효과와 온실 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건립 경위]

칠곡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낙동강 살리기 사업 24공구 성주·칠곡 지구에 해당한다. 당시 준설 길이는 18.59㎞, 담수량 1685만 8000㎥이다. 다기능보인 칠곡보 1개소와 소수력 발전소, 교량 보호공 5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에서 발주하여 2009년 10월 27일 착공하였다. 설계자는 한국 종합 기술과 동명 기술 공단이며 시공자는 대우 건설 외 8개 회사가 함께 참여하였다. 공사 금액은 약 3372억 원이다. 칠곡보의 디자인은 통일 신라 시대 승려 도선(道詵)[827~898]이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가산 바위 굴 속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는 철우(鐵牛) 이야기에서 형상화하였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2009년 6월 기본 설계 발표를 시작으로 2009년 9월 30일 낙동강 24공구 설계 적격자로 대림 산업이 선정되었고, 2009년 10월 8일 현대 건설이 설계 적격자, 2009년 10월 대우 건설이 각각 시공자가 되었다. 2010년 1월 1일 K-water 강정보 건설단, 달성보 건설단이 신설되면서 2011년 12월 20일 경북권 물 관리 센터가 신설되었다.

칠곡보는 2009년 10월 27일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6월에 완공되었다. 이에 앞서 2011년 11월 8일 부산 국토 관리청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하여 개방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2년 1월 30일 전기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5월 29일 상업 발전을 개시하였다. 2012년 6월 칠곡보가 완공된 후 칠곡보에 대한 관리는 한국 수자원 공사 경북권 물 관리 센터로 이관되었다.

[변천]

칠곡보 완공 이후 칠곡군에서는 2012년 약 16억 원을 들여 칠곡보 주변에 대규모 수변 생태 공원 7만 5000㎡를 조성하였다. 바닥 분수와 물놀이 시설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편의 시설, 관리용 도로 등을 설치하였다.

[구성]

칠곡보는 유지 관리용 도로와 소수력 발전소, 통합 관리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보 유지 관리용 도로는 길이 451.5m, 폭 7.0m로 미관이 우수하고 유지 관리가 수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수력 발전소는 사용 수량, 효율 우수 및 유지 관리의 편리성을 확보하고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였으며, 발전 용량 3,000㎾[1500㎾×2기]로 연간 1만 5279㎿h의 친환경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설계 가동보는 총 232m이며 주수문[승강식 수문] 40m×11.3m×3련, 보조 수문[전도식 수문] 40m×2.3m×2련의 복합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통합 관리 센터로 운영되는 관리동은 지상 2층으로 1,483㎡이며, 지상 2층에 북카페와 전망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외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 푸르네마루, 흰가람 둔치, 호국 공원 등 수변 생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활동 사항]

칠곡보는 단위 용량 1,500㎾ 2대가 3,000㎾의 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12월 31일 현재 연간 1만 5279㎿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인근 구미보에서는 같은 용량에 연간 1만 4767㎿h, 강정 고령보에서는 연간 1만 3407㎿h를 생산하고 있다. 칠곡보에서 생산하는 전기량은 3,000여 명이 1년간 생산할 수 있는 전력[주택 부문]이다.

[현황]

칠곡보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로서 뿐만 아니라, 낙동강 경관을 활용한 칠곡군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6개 보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로 인하여, 상주보와 강정보를 연결하는 중간 역할의 칠곡보를 찾는 자전거 동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칠곡보에는 자전거 셀프 수리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칠곡보에는 4대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 인증 제도 도입에 따른 인증 확인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2년 6월에는 이곳에서 인증을 받은 사람이 만 명을 넘어섰다.

통합 관리 센터는 도서관과 편의점, 놀이터, 칠곡보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며 매일 1,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외 수변 공원을 활용한 넓은 광장은 칠곡군의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칠곡군은 2013년에 칠곡보에서 경상북도 평생 학습 축제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낙동강 세계 평화 대축전을 개최하였다.

칠곡군에서는 낙동강 수변 공원 일대에 20억 원을 투입하여 2만㎡ 규모의 오토캠핑장 조성 계획을 세워 2014년 5월 13일 착공하였으며,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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