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한양(漢陽)인 매설헌(梅雪軒) 조완규(趙完珪)는 조선시대 진사를 지냈으며 안평대군(安平大君), 성삼문, 박팽년 등과 친분이 두터웠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란(癸酉靖難) 때 잡혀 희양(淮陽)에 갇혔다가 이듬해 처형당했다. 부인 이씨는 세조가 신숙주의 노비가 되길 명하자 딸과 함께 우물에 빠져 죽었다. 1791년(정...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문욱(文郁), 호는 성와(惺窩). 사육신(死六臣)인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박충후(朴忠後)의 손자인 직장(直長) 박숭의(朴崇義)의 후손이 영조 때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이언(伊彦)으로 이거하여 번창한 인맥을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는 박취휘(朴就徽)이다. 1683년에 태어나 천성...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의숙(宜叔). 사육신(死六臣)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이언으로 이거한 칠곡 입향조이며, 아버지는 호조참의를 지낸 박종남(朴宗男)이다. 1626년(인조 4) 9월에 달성군 묘동에서 태어나 벼슬은 계공랑(啓功郞) 내섬시직장(內贍寺直長)을 지냈다. 학문이 뛰어나고 인품이 출중하...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상삼(象三), 호는 계은(溪隱). 사육신(死六臣)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이언으로 이거한 칠곡 입향조 박숭의(朴崇義)의 후손이다. 1880년(고종 17)에 생원시에 합격했는데, 사마방목(司馬榜目) 전교(傳敎) 중에 ‘박오현(朴五鉉)은 충정공 박팽년의 후손인 까닭으로 특별히 풍...
박영규를 시조로 하고 박숭의의 후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시조 박영규(朴英規)는 고려 태조(太祖)를 도와 건국의 대업을 이루기 위하여 견훤(甄萱)의 큰아들인 후백제왕 신검의 세력을 축출(逐出)하는 데 공을 세워 고려 개국공신으로 삼중대광좌승에 제수(除授)되었다. 전답(田畓)을 하사받고, 승주군(昇州君)에 봉해졌다. 그 후 세계가 실전(失傳)되었다...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노산(老山).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며 조선이 개국하자 한성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한양을 본관으로 삼은 한양조씨로 지평(持平) 조완규(趙完珪)의 차자(次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야디기]에 입향한 한양조씨의 칠곡 입향조이다. 어머니는 양천허씨...
조선 전기의 충신.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매설헌(梅雪軒). 시조 조지수(趙之壽)의 6세손으로 충무공 조영무(趙英茂)의 손자이며 남원부절제사(南原府節制使) 조전(趙琠)의 장자이다. 경기도 광주 퇴촌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뛰어나고 충절심이 강했다.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진사로서 안평대군, 성삼문, 박팽년과 교우하며 왕실의 심상치 않음을 염려하던 중 김종서(金宗瑞)가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