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양중(揚仲), 호는 소정(小亭).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승지 장석유(張錫裕)의 동생이다. 사미헌 장복추(張福樞)의 문하로 1865년(고종 2)에 식년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 성균관 전적을 거쳐 1871년(고종...
각산1리에는 사미헌 선생 외에도 훌륭한 인물이 많다. 사미헌 장복추[1815~1900] 선생은 은일(隱逸)[벼슬에 나아가지 않은 사람에게 내리는 벼슬]로 경상도도사와 가선대부부호군으로 개화기 유학의 선비들이 우러러보는 큰 학자였다. 장시윤은 의금부도사를 지냈고, 장응표[후에 시표로 이름을 바꿈]는 문과에 급제한 뒤 이조참판을 지냈다. 장지복, 장대지 등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