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한양(漢陽)인 매설헌(梅雪軒) 조완규(趙完珪)는 조선시대 진사를 지냈으며 안평대군(安平大君), 성삼문, 박팽년 등과 친분이 두터웠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란(癸酉靖難) 때 잡혀 희양(淮陽)에 갇혔다가 이듬해 처형당했다. 부인 이씨는 세조가 신숙주의 노비가 되길 명하자 딸과 함께 우물에 빠져 죽었다. 1791년(정...
조선 후기 칠곡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한양조씨(漢陽趙氏). 초명은 조양래(趙陽來), 개명(改名)은 조서규(趙瑞圭), 자는 복초(復初), 호는 양졸재(養拙齋)이다.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한성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한양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지수를 시조로 하고 조사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주(周)의 목왕(穆王)이 서언왕(徐偃王)을 정벌할 때 조부(造父)가 공을 세워 조성(趙城)에 봉해졌으므로 나라 이름을 따서 조씨(趙氏)라 성(姓)하여 조씨의 연원(淵源)을 이루었다. 한양조씨의 시조(始祖) 조지수(趙之壽)의 동래연대(東來年代)는 상고(詳考)할 수 없다. 조지수는 고려 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