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재실. 광주이씨(廣州李氏) 이동형(李東炯)은 당시 명망과 덕행을 계승하여 부유한 가산을 이루었고 효심과 우애가 돈독하고 청렴결백하며 검소한 생활을 했었다. 이동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 2리에 있다. 전면의 사주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주위는 토석 담...
매원마을에는 「대원군과 풍각댁 벼루사건」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풍각댁이라 불리는 이동형은 가난한 선비로서, 대사헌을 지낸 이원록의 현손이다. 그가 곡식이 3천 석이 넘는 부자가 되기까지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동형은 책을 읽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소똥과 개똥을 주워 모았다. 그 거름이 산 무더기처럼 되던 어느 날 사람들이 찾아와 거름을 팔라 했지만, 그는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