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있는 토성(土城). ‘백포산성’으로도 불리는 삼국시대에 축성된 토성이다. 약목 지역은 백포(柏浦) 채무(蔡楙)[1588~1670]가 정계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이로 인하여 지명이 백포로 불렸으며 성의 명칭도 백포성으로 이름 지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또한 이곳은 왜구의 진압책으로 일본에 대한 교린정책을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