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고려시대 역사. 고려시대 초에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계자현(谿子縣)이 약목현(若木縣)으로, 팔리현(八里縣)이 팔거현[八居縣이 후에 八莒縣]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인동현은 940년(고려 태조 23)에 주군현(州郡縣)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생겨났다. 1018년(현종 9) 경산부(京山府)[현재 경...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옛 절터. 사지(寺址)는 절이 있었던 터이다. 지금은 사찰은 사라지고 흔적만이 잔존하는 곳이어서 정확한 사역(寺域)의 규모나 창건과 폐사와 관련된 기록을 찾을 수 없으나, 잔존하는 터의 규모나 남아있는 유물을 통해 과거에 실재했던 절의 규모나 시대를 추정해봄으로써 칠곡 지역의 불교역사를 이해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 칠곡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영리 일대에 있는 절터. 강정천(江亭川)과 영리 소하천의 두 하천을 끼고 있는 영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서 고려·조선시대 와편과 석축이 일부 남아 있어 사지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영리 한솔마을 북서쪽 계곡을 따라 700~800m 올라가면 남동향으로 조성한 3단의 평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가 영리 사지이다. 현재 평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