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창립된 신간회의 칠곡지회. 1920년대 중·후반 민족운동 전선에서 민족협동전선론이 대두되어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신간회가 창립되었다. 칠곡에서도 왜관청년회와 약목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칠곡청년연맹을 결성하여, 면 단위에서 군 단위 차원으로 운동의 영역이 확대되어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1927년 7월 22일에 청년...
3·1운동 직후 경상북도 칠곡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봉건 질서 타파와 계몽운동을 펼친 청년들의 활동. 청년이라 함은 특정한 계급이나 신분을 의미하는 범주화된 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범위 설정에 다를 수 있긴 하지만 일정한 범위에 속하는 연령층을 의미한다. 생물학적 세대적 특성을 가진 청년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의 주체로 전환하는 데에는 서구와 식민지와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