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동일한 인물을 시조(始祖)로 하면서 집성 세거한 성씨(姓氏). 성(姓)은 혈족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것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인류 사회가 시작되는 원시 시대부터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원시 사회(原始社會)는 혈연을 기초로 하여 모여 사는 집단체로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에 모계(母系)...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정선. 자는 경일(敬一), 호는 우헌(寓軒). 충렬공 전이갑(全以甲)의 후손이고 교리(校理) 전순동(全順童)의 아들이다. 선조(宣祖) 때 통례원(通禮院) 찬의(贊儀)를 지냈다. 1592년(선조 25)에 의병을 일으켜 참군(정 7품의 벼슬)이 되어 관인진(觀仁陣)을 지키니 왜적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하였다. 서애(西厓) 유성룡이 진...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본관이 정선(旌善)인 전석귀의 아내이다. 시어머니가 병으로 고생한 지 10여년이었으나 부부가 지성으로 봉양하였는데 의원(醫院)이 말하기를 “다른 약은 없고 다만 산삼이 가장 좋습니다” 라고 하였다. 부부가 몸을 깨끗하게 하고 기도한 지 몇 달 만에 꿈에 신령이 가리켜 인도함이 있어,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도덕산(道德山)에서...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정선(旌善). 호(號)는 석천(石川).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선(全愃)을 득관중조(得貫中祖)로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있는 정선전씨이다. 고려가 개국할 때 개국공신인 충렬공 전이갑(全以甲)의 후손이다. 선조(宣祖) 때 사복판관으로서 어가(御駕)를 호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수행한 공으로 호성삼등공신(扈聖三等功臣...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한국에서 고속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철도는 거의 유일한 교통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1914년에 ‘대전-목포’의 호남선[260.4㎞], 1914년 ‘서울[용산]-원산’의 경원선[223.7㎞], 1942년 ‘서울[청량리]-경주’의 중앙선[382.7㎞] 등이 각각 개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