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장상학이 세운 서당. 공실 서당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 화강(華岡) 장상학(張相學)[1872~1940]이 말년에 은거하며 강도(講道)하기 위해 향리의 풍광 좋은 곳에 건립한 서당이다. 장상학의 자는 신로(莘老)이며 숙부인 장승택(張升澤)에게 수학하여 많은 후학을 양성한 인물이다. 저서로 『춘추질서(春秋...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사기(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단위의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부터 각처에서 성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의 서당은 그대로 조선시대에 계승되어 더욱 발전된 민중 교육 기관으로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존속해온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