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칠곡군 남원 2리 남창마을과 북삼읍 율 1리 안배미마을에서 정월 대보름날(음력 1월15일) 행하는 세시풍속이다. 노래기는 보통 지네와 착각하기 쉬운데 몸 일부를 제외하고는 딱딱한 석회질의 껍질로 싸여 있다. 겉에서 본 모양도 원통형에서부터 평평한 것과 같이 다양하며 ‘측비’라고 하는 몸 쪽 돌출부의 모양...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잘못된 물건을 접촉하거나 일을 잘못 처리하여 생긴다는 질병. ‘동티’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처리나, 물건에 잘못 접촉한 것 때문에 질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혹은 액운이 끼는 일, 예를 들면 집을 고치거나, 새로운 물건이 집에 들어 온 후,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거나 사고가 생기는 일 등을 말한다. 칠곡군 남원 2리 남창마을 주민들은 손...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옛날부터 일의 흥을 돋우거나 일이 없는 한가할 때 여흥으로 즐기는 전통 놀이. 전통적으로 농경생활을 영위한 칠곡에서는 농한기와 정초의 놀이가 많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씨름, 그네뛰기 등을 주로 하였다. 고누는 정해진 그림판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고누두기’, ‘꼰두기’라고 한다. 대개 땅에 말밭(고누판)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정월에 행해지던 놀이. 과거 칠곡군에서 음력 정월에 행하던 세시풍속이다. 칠곡군 남원 2리 남창마을에서는 아이들 여러 명이 방 안에 모여서 방망이 점치기를 했다고 한다. 방망이를 가지고 주로 방안에서 행한다. 정월에 어린 아이들이 했던 세시풍속이다. 아이들이 방안에서 모여 놀면서 평소 신(神) 기운이 있는 아이가 방망이를 들고 방 가운데에 앉는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날 행하던 세시풍속. 과거 정월대보름 날 집안에 들어온 뱀을 쫓기 위해 했던 세시풍속이다. 예를 들어 칠곡군 남원 2리 남창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당일 “뱀치자! 뱀치자!”라고 하며 뱀을 치는 흉내를 내면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과거 뱀이 많아서 집안까지 들어오곤 했다고 한다. 뱀치기는 당시 행하던 세시풍속으로 이렇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