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나 있을 법한 조그마한 구멍가게, 현재 다부 IC와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 아래 간판은 없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담뱃집으로 통하는 그곳에서 부동댁으로 불리는 조남희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이 생기면서 옛집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조남희 씨는 지금도 옛집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단다. “지금 우리 집 있는 그 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