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4년 5월 9일 칠곡군 약목면 평복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 평복리 마을 청년들과 동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가 체포되어,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시위가 일어나자, 지하수(池夏洙)와 함께 기산(岐山) 지역의 동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