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리에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큰 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들이 생긴 뒤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 여럿 된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새꼬만데기라고 부르는 길이다. 새꼬만데기는 샛고개에서 나온 말로 추측되는데, 예전에는 동명면으로 넘어가는 험한 고갯길로, 사람들이 주로 나무를 해서 팔러 다니던 길이었다고 전한다. 마을이 워낙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구...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1952년 3월에 학명동 갈골 김성문·김두리 집에서 모이다가, 1952년 9월에 현재의 학명교회 사택 자리에 있는 초가를 매입해서 교회를 시작하였다. 1953년에 최초로 동산병원 전도회에서 파송한 차이호 전도사가 부임하였다. 된다. 이후 1954년에 10명이 세례를 받고 15명이 학습을 받았다. 이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