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 안배미마을의 동제. 느티나무 당목이다. 당나무에 금줄을 둘러쳐 놓았고, 나무 앞에 시멘트 제단을 두었다. 주변은 돌과 시멘트로 축대를 쌓아 놓았다. 매년 동짓날 밤 자정에 제사를 모신다. 제관(祭官)은 깨끗한 사람으로 선출하여 제사를 주관하게 하며, 동제의 경비는 마을 공동소유의 논에서 나온 소출로 장만한다. 제사는 유교식으로 진행되며 호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