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있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사기(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단위의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부터 각처에서 성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의 서당은 그대로 조선시대에 계승되어 더욱 발전된 민중 교육 기관으로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존속해온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시월이나 정월에 가신(家神)을 모시고 가정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무속 제의(祭儀). 대개 농한기인 시월이나 정월에 많이 하는데 추수를 마치고 햇곡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성주, 지신, 조상, 제석, 조왕 등 가신에게 가정의 행복과 번영을 빈다. 6·25전쟁을 전후로 잘 하지 않는다. 안택은 주로 10월에 많이 하며 무속인을 데려와서 굿을 한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부엌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신(神). 조왕신은 집안의 부엌을 맡아보는 신으로, 살림과 자식을 불게 해주고 재수를 부른다고 여기며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준다고 한다. 평소에는 종지에 물을 받아 놓고 물을 갈아주는 것으로 조왕을 모시기도 한다. 음력 정월 대보름, 2월 초하루 등에 간단한 음식을 차려 부엌에서 비손을 한다. 과거에는 종지에 물을 떠놓고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