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지표에서 토기편, 자기편, 기와편, 석기편, 석재편 등의 유물편(片)들이 관찰·수습되지만 이와 관련된 무덤이나 건물, 탑, 불상 등의 유구나 건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에 유존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유물산포지라고 한다. 유물편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곳으로 짐작되며, 경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옛 절터. 사지(寺址)는 절이 있었던 터이다. 지금은 사찰은 사라지고 흔적만이 잔존하는 곳이어서 정확한 사역(寺域)의 규모나 창건과 폐사와 관련된 기록을 찾을 수 없으나, 잔존하는 터의 규모나 남아있는 유물을 통해 과거에 실재했던 절의 규모나 시대를 추정해봄으로써 칠곡 지역의 불교역사를 이해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 칠곡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통일 신라 시대 삼층 석탑으로 높이 5.2m의 화강암재 석탑이다.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형식으로 체감률도 신라 석탑의 전형을 잘 따르고 있다. 상륜부는 현재 훼손되어 없어졌다. 1969년 6월에 보물 제510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법성...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있는 예배의 주요 대상이 되는 불교 조형물. 본래 불교에서 탑은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석가모니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조물을 포함한 개념으로 불교의 예배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 탑은 4세기 후반에 중국을 거쳐 불교 수용이 이루어지면서 불상과 더불어 조성되기 시작하여 한국의 고대 미술을 대표하는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