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산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각(內角) 마을과 봉산(鳳山) 마을의 끝 글자를 따서 각산(角山)이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기산면(岐山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찰전, 내각, 외각, 서치, 봉산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각산이라 하고 칠곡군 약목면에 편입하였다. 1943년 약목면 동부 출장소가 설치되어 그 관할이 되었고,...
-
경상북도 칠곡군 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기산면(岐山面)은 친환경적 농업 지역이다. 칠곡군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면이지만, 최근에 기산 농공 단지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늘고 있다. ‘봉명기산(鳳鳴岐山)’이란 중국 고사에서 인용하여, 봉이 서식하며 우는 마을이라 ‘기산(岐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기산면이었다. 1914년 행정...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곡(老谷) 마을의 첫 글자와 백석(白石) 마을의 끝 글자를 따서 노석(老石)이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 성주군 선남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백석, 노곡, 신기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노석이라 하고 성주군 선남면에 편입되었다. 1983년 칠곡군에 편입되어, 약목면 동부출장소의 관할을 받았다. 198...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교회. 각산리와 봉산리에 있는 성도들이 죽전교회와 성동교회에 출석하다가 거리가 멀고 새벽기도를 드리기가 불편해 하던 중 지역 교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설립자인 김대현 권사의 도움으로 대지를 기부 받아 봉산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1대 담임 교역자는 김재수 전도사이며, 2대 담임 교역자는 박호성...
-
각산1리는 두 개의 저수지를 경계로 북쪽의 산골마을과 서당·재실이 많은 남쪽의 선비마을로 나뉘는데, 인구수에 비해 실제 분포 면적은 다른 마을들에 비해 넓다고 할 수 있다. 선비의 글소리가 사라진 오늘도 천혜의 자연은 살아남아 각산을 빛내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각산1리 북편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비룡산이다. 비룡산에는 대흥사와 비룡사, 약사불원 등 3개의...
-
각산1리는 북쪽으로 비룡산과 서진산을 사이에 두고 약목면과 경계를 짓고 남쪽으로는 지경령(地境嶺)을 사이에 두고 성주군 월항면과 경계를 이룬다. 이 때문에 각산1리는 예부터 통혼권에서부터 시장 등 일부 생활문화권이 칠곡군 약목면 및 성주군 월항면과 같았다. 이런 이유로 이 두 지역을 통해 옛 각산1리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는 것이다. 각산1리 지역은 원래 인동...
-
각산리(角山里)는 북쪽으로 비룡산(飛龍山)과 서진산(棲鎭山)이 약목면과 경계를 짓고, 서쪽으로는 서진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성주군 월항면과 경계를 이루며 지경령(地境嶺)으로 통하고 있다. 각산, 서치, 남바우, 퉁지미, 우새터, 양촌 등 여섯 개의 자연마을로 나뉘어 있는 각산1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 년 전 인동장씨(仁同張氏) 장만중(張萬重)이 인...
-
인동장씨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 년 전 여헌 장현광(張顯光) 선생의 증손 4형제, 곧 만중(萬重)을 비롯한 만취, 만익, 만성이 인동 남산에서 양촌(陽忖)으로 옮겨 살다가 각산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마을 주민 장세완 씨에 따르면, 장세완 씨의 11대조인 소매당 장벽의 묘소를 시작으로 1700년대부터 마을에 인동장씨가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인동장씨가 각산1리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