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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059
한자 鄕土誌
영어의미역 Home Geography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집필자 장영복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의 풍속, 물산, 고적, 인물, 산악, 지리 등의 내용이 담긴 책.

[개설]

향토사(鄕土史)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나 살고 있는 우리 고을의 역사이다. 통치 목적으로 기록된 관찬(官撰)인 ‘읍지’나 ‘호적대장’ 그리고 사족(士族)들에 의한 자기들 가계 중심의 사찬(私撰)은 향촌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실제 역사와는 다소 거리가 멀 수 있다.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이는 역사의 자료는 될지언정 체계적으로 서술된 역사라고는 할 수 없다. 그 취급 범위도 제한적인 향촌사회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고 사료(史料)로서의 가치와 신빙성도 그렇게 높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러한 향촌사회에 관한 문헌들은 전문 역사가들의 관심 밖에서 오랫동안 소외되어 온 사실이다. 그러나 근래에 역사가들은 이러한 문헌 수집에 열을 올리면서 향촌사회 연구에 관심을 돌리고 있고 지방 자치단체마다 앞을 다투어 고장의 역사 편찬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곡군의 향토지]

국역 『경산지(京山志)』는 1677년 이원정이 지은 것으로, 당시 팔거현이던 지금의 왜관, 지천, 동명 등 칠곡군의 연혁을 비롯한 군명·성씨·풍속·누정·학교·사묘·인물 등을 기록한 지리지를 현대문으로 번역한 향토지이다. 국역 『칠곡지(漆谷誌)』는 1832년에 초판, 1936년에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칠곡군의 건치연혁·위치·지세를 비롯한·환적·비갈·인물 등 상세하게 기록한 지리지를 현대문으로 번역한 향토지이다. 국역 『인동부읍지(仁同府邑誌)』는 조선 후기에 발간된 것으로 지금의 북삼, 석적, 가산, 약목, 기산인 인동현의 건치연혁·군명·관직·성씨·산천·풍속·방리 등을 기록한 지리지를 현대문으로 번역한 향토지이다. 국역 『칠곡지리지(漆谷地理誌)』는 2003년에 출판 되었는데, 『삼국사기(三國史記)』·『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고종실록(高宗實錄)』·『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등 지리지에서 칠곡군 사료만 현대문으로 번역·소개한 향토사료집이다. 국역 『조선왕조실록 칠곡사료집(朝鮮王朝實錄 漆谷史料集)』은 2006년에 발간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번역 사료 중 칠곡편을 소개한 향토사료집이다. 국역 『옥산지(玉山志)』는 1699년경에 발간된 것으로 지금의 북삼, 석적, 가산, 약목, 기산인 인동현의 연혁·강역·천원·성씨·산천·풍속·방리 등을 상세히 기록한 지리지를 현대문으로 번역한 향토지이다.

한편 현대문으로 발간한 향토지에는 『칠곡문화유적총람』, 『칠곡금석문총람』, 『칠곡누정록』, 『칠곡마을지』, 『칠곡의 문화유산 이야기』, 그리고 칠곡향토사학회에서 발간한 『칠곡향지』 등이 있다.

『칠곡문화유적총람』은 1994년에 발간되었는데, 칠곡군의 전반적인 역사 과정 속에서 남아 있는 산성, 6·25전쟁, 서원, 불교문화, 천주교의 성지, 항일독립운동, 기타 국조전 등 기타 유적을 소개하고 있다. 『칠곡금석문총람』은 1999년에 발간되었는데, 칠곡군 내 신도비, 효열비, 전적·전승비, 유적·유허비, 사적비, 송덕비, 불망·선정·유애비, 단도비 등 총 약 125기를 읍·면별로 소개한 향토사료집이다. 『칠곡누정록』은 2001년에 발간되었는데, 칠곡군 내 전·원·루·정·재·헌·각·사·당(殿·院·樓·亭·齋·軒·閣·舍·堂) 등 250여 사료 등을 망라하였으며 책 이름을 ‘누정록(樓亭錄)’이라 하여 읽기 적당하고 관행에 따라 소개한 향토사료집이다. 특히 관련된 문중과 사진, 위치 등을 자세히 잘 설명하고 있다. 『칠곡마을지』는 2006년에 발간되었는데, 칠곡군이 자연마을 별로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에 대한 입향 경위 및 연혁, 성씨, 자연, 전설, 특징 등을 소개한 마을지이다. 『칠곡의 문화유산 이야기』는 2008년에 발간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한 향토사료집이다. 『칠곡향지』는 2001년에 제1집이 발간되어 2009년 현재 제9집까지 발행되었다. 『칠곡향지』는 칠곡향토사학회 연구위원들이 매년 여러 분야에 걸쳐 연구한 사료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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