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107
한자 牙谷里
영어음역 A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영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아곡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3년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아곡리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로 개편
법정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6.6㎢
가구수 159가구
인구[남/여] 343명[남 170명/여 173명]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자고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때 거위[鵝]의 발가락[指]처럼 5개의 등맥(嶝脈)으로 뻗어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을 아곡(鵝谷)이라 불렀다. 또한 자고산 아래 아지록지란 못이 있어 아호로 부르다가 거위 아(鵝) 자를 거위 안(雁)으로 바꾸어 불렀고, 다시 아곡으로 부르고 있다.

자연 마을인 안질(雁垤)[아호(鵝湖)] 마을은 마을 뒷산 자고산(鷓鴣山)이 일명 아지록(鵝旨麓)이라고도 하여 붙은 이름이다. 박실[博谷] 마을은 마을에 있는 산의 골이 길고 넓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밤샘이[발샘, 족천(足泉)] 마을은 지금부터 200년 전 이곳을 지나던 스님이 목이 말라 물을 찾던 중 발끝으로 한 곳을 파니 물이 솟아나면서 샘이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등티[嶝峠] 마을은 산등성 밑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하여 불리는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안질 마을은 약 300년 전 숙종(肅宗) 때 홍구원(洪龜元)이라는 선비가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끝부분에 시대 미상의 유물 산포지가 위치하고, 수습된 토기 편과 자기편은 기종이 다양하며 단경호 편도 일부 있었다. 박실 마을은 약 200년 전 안질 마을 주민들이 농토를 따라 옮겨 와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밤샘이 마을은 샘을 발견한 후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동북쪽 능선에 고려 시대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능선의 말단 부는 경사가 완만하여 이곳을 중심으로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분은 이미 파괴되어 많은 석곽이 노출되어 있다. 등티 마을이 형성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김해 배씨(金海裵氏) 여러 가구가 살고 있다.

아곡리는 조선 시대에 인동면(仁同面)과 문량면(文良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아곡 마을과 박실 마을을 병합하여 칠곡군 석적면에 편입하였고, 1983년 왜관읍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아곡리왜관읍 중심지에서 약 4㎞ 지점에 위치하여 북쪽으로 자고산이 마을을 감싸듯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박곡산이 솟아 있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아곡리의 면적은 6.6㎢이며, 인구는 159가구, 343명으로 남자가 170명, 여자가 173명이다. 남북으로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나가는데, 왜관 나들목이 인접하고 상행선에 칠곡 휴게소가 위치한다. 왜관읍에서 중앙 고속 도로 다부 나들목으로 가는 4차선 지방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참외와 포도 등을 재배하여 비교적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물류 시설, 음식점 등 상업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마을 동쪽 야산에 칠곡 농기계 특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