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신동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건설된 창고 건물.

[위치]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 132[신리 511-1번지]에 있다. 과거 ‘지천단위농협’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 현재까지 보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변천]

지천단위농협 창고는 1930년대 만들어진 건물로 창고는 신리 동제한약방에서 면사무소 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도로변에 있다. 현재는 이상원 소유의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형태]

평면은 정면 7칸, 측면 5칸의 장방형이며, 각 주칸은 2.25m로 일정하다. 건물은 콘크리트 줄기 위에 토대를 놓아 통재 기둥을 세우고, 각 칸 당 샛기둥 2개씩 두었다. 외벽은 골함석을 붙여 마감하였고, 2칸마다 가새를 붙여 보강하였다. 각 면 중앙에는 쌍여닫이 철판문을 달아 출입하고 있으며, 문 위에는 차양을 두었다. 벽체 하부에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박공면 양 단에는 고정 환기창을 두었다. 지붕 가구는 목조의 왕대공 트러스 구조이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며, 전후로 2개씩의 지붕창을 두었다.

[현황]

신리 구 지천단위농협 창고였으나 현재는 이상원 소유의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