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6·25전쟁 전몰장병 충혼비.

[건립경위]

6·25전쟁 때 왜관 출신으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군인 116인, 노무자 126인이며, 이 중에 전사자는 69인, 실종자는 37인이다. 이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5년 10월 3일 충혼비를 세웠다.

[형태]

장방형의 이중으로 만든 화강암 받침돌, 오석 비신, 팔작지붕 형태의 지붕돌[옥개석]로 되어 있다. 받침돌 하단에 유공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비석의 총 높이는 208cm, 비신 높이 131cm, 받침돌 높이 38㎝이다. 너비는 비신 45.5×21㎝, 받침돌 79×52㎝이다. 비는 왜관지구전승비 옆에 세워져 있다.

[금석문]

전면에 '忠魂碑'라 적혀 있다.

[의의와 평가]

6·25전쟁 과정에서 칠곡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