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농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 관리를 담당하는 공기업.

[설립 목적]

칠곡군의 환경 친화적인 농촌 정비와 더불어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농업의 영농(營農)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증진과 농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농어촌 공사 칠곡 지사가 현재의 조직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2000년 농업 기반 공사 칠곡 지부 설립부터이다. 농업 기반 공사는 1970년대 설립된 농지 개량 조합회와 농지 개량 조합 연합회 그리고 1990년 출범한 농어촌 진흥 공사가 통합된 기관이다. 이후 농업 기반 공사는 2005년 12월 29일 한국 농촌 공사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8년 12월 29일 다시 한국 농어촌 공사로 개칭되면서, 현재 칠곡 지역을 관할하는 한국 농어촌 공사 칠곡 지사가 설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농어촌 공사는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 공간, 효율적 생산 공간의 배치, 안정된 복지 공간 조성을 통한 농업 경영 경쟁력 강화, 지역 개발 및 농촌 복지 증진, 농업 생산 기반 조성 및 정비 그리고 농업 기반 시설 종합 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 농어촌 공사 칠곡 지사는 다음의 6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첫째, 농업용수 개발 사업 및 농업 기반 시설 유지·관리 사업이다. 둘째,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으로 수자원 확보, 경지 정리, 배수 개선 등 농업 생산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영농 및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 셋째, 농지 은행 사업이다.

넷째, 영농 규모화 사업으로 농지 매매 및 장기 임·대차를 통해 농가의 영농 규모를 확대하고 농지의 교환·분합으로 농지 집단화를 촉진시켜 생산성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다섯째, 농촌 뉴타운 조성 및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이다. 여섯째, 전원 마을 조성 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황]

2014년 현재 한국 농어촌 공사 칠곡 지사의 조직은 지사장 산하에 농지 은행부와 수자원 관리부를 두고 있으며, 인원은 지사장 1명, 농지 은행부 9명, 수자원 관리부 1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