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에 있는 무료 노인 요양 시설.

[개설]

연꽃 피는 집에서는 불교의 자비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노인 중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입소시켜 식생활, 건강 유지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여생 동안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건립 경위]

2003년 4월 8일 영불원(迎佛院)은 사회 복지 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후 2004년 2월 3일에 입소 정원 95명으로 ‘연꽃 피는 집’을 개원하였다. 2008년 6월 5일 장기 요양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구성]

연꽃 피는 집은 대지 6,861㎡, 건평 1,971㎡, 연면적 2,859㎡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활동 사항]

연꽃 피는 집에서는 노인들이 가진 심리적, 신체적 문제를 파악하고 시설 생활의 만족감 및 대인 관계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심리·사회 재활 서비스로 회상 치료[고향 방문 및 추억의 장소 가보기, 봄가을 연 2회의 나들이]를 하고 있으며 영화 감상, 노래 교실, 생신 잔치, 미술 치료, 원예 치료 등을 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로 노인들의 자립 생활 능력을 개별적으로 고려하여 식사, 목욕, 용변 처리, 세탁, 이·미용, 외출 등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의료 재활 서비스로 정기 진료 및 건강 검진, 무료 틀니[2명/년] 시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운동 치료, 기능 훈련, 작업 요법, 치료 레크리에이션, 5일장 나들이·쑥 캐기·단풍 구경 등의 소집단 행동, 온천 나들이, 성지 순례 등 신체적·사회적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2월 5일 설날 자체 행사로 직원들과 함께하는 차례 지내기·세배 하기·윷놀이 등을 하였다. 3월 9일 가산 119 소방 센터와 함께하는 소방 대피 훈련이 있었다. 3월 16일 칠곡군 보건소 주최로 식생활 건강 교육을 진행하였고, 4월 16일에는 사랑의 열린 음악 봉사단의 음악회가 있었다. 5월 13일에는 KT와 자매결연식을 하였다.

2012년 5월 8일 칠곡 교육 문화 회관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하였고, 5월 29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음악회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칠곡군청의 여행 바우처 지원으로 1박 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연꽃 피는 집은 2013년 7월 칠곡군 교육 문화 복지 회관의 소외 계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조직은 영불원 이하 이사회, 운영 위원회, 원장, 사무국장, 복지 지원팀, 영양팀, 의무 재활팀, 총무 행정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은 총 46명으로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회 복지사 1명, 간호사 4명, 사무원 1명, 요양 보호사 32명, 물리 치료사 1명, 영양사 1명, 조리원 3명, 위생원 1명이 있다. 시설 이용 인원은 95명이다. 매달 1회 비봉회에서 미용 봉사, 해맑은 웃음 봉사단에서 문화 공연 봉사, 일만의 행복에서 시설 보수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