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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350
한자 磊陽精舍
영어의미역 Noeyangjeongsa Shri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사
양식 민도리계
건립시기/연도 1912년[창건]연표보기|1989년[중건]연표보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1리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정사.

[개설]

뇌양 정사농산(聾山) 장승택(張升澤)[1838~1916]이 만년에 지은 강학지소이다. 장승택사미헌(四未軒)의 문인으로 인품이 뛰어났다. 당대의 유학자로 사림의 추중을 받았으며 후학에 전념하여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위치]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경계를 이루는 각산1리 내각 마을 서남단에 위치하며 뒤로 나지막한 능선이 배산하고 있다.

[변천]

1912년 농산이 만년에 강학을 목적으로 창건하였는데 퇴락된 것을 후손들이 198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태]

일자형의 정사는 규모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좌측에 대청 2칸, 우측에 온돌방 2칸을 둔 편당형 건물이다. 온돌방 전면으로는 반칸의 툇마루가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평면 구성을 하고 있다. 툇마루 측면에 쌍여닫이 당판문을 달아 툇마루도 하나의 독립 공간으로 가능케 했다. 방의 전면에는 쌍여닫이 띠살창을 두었고 청방간을 통해 주 출입이 이루어진다. 대청은 측면과 배면 각 칸에 쌍여닫이 당판창을 설치해 이를 모두 개방했을 때 아주 시원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구조는 두벌대 가공석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앉힌 다음 전면 평주에만 원형 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방형 기둥을 세워 상부 가구를 받고 있다. 대청마루는 낮게 들여 디딤돌 없이 진입이 가능케 했다. 주 상부는 보아지를 직절한 결구 방식을 취하고 있는 민도리계이다. 가구는 5량가로 단아한 구성을 하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으로 했고 각 마루 끝은 망와로 장식했다.

[현황]

정사가 위치한 곳은 나지막한 능선이 북, 서, 남쪽을 감싸는 형태를 취하여 배산하고 동쪽으로는 열린 입지 조건을 취하고 있다. 평평한 대지에 시멘트블록 담장을 두르고 일자형의 정사건물이 마치 닭이 알을 품듯 차분히 동향으로 앉아있다.

[의의와 평가]

최근 중건으로 건축사적 가치는 희박하나 이 지방 정사류 건축의 변천과정을 이해하는 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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