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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387
한자 敎會
영어의미역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철호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로서 일반적으로 개신교인들의 예배 공간.

[개설]

우리나라의 개신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달리 처음부터 다양 한 교파로 개신교회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신학적 교리적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면서 상호 협력 하기도 하고 교세의 확장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관계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수백 개의 교파로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다. 초창기 선교사들의 의해 선교 단체에 따라 교회 교파가 성립되었으며 미국 남장로교, 북장로교, 캐나다 장로교, 호주 장로교, 미국 북감리교와 남감리교 선교사들이 선교 구역을 분할하기로 하고 미국 남 장로회는 전라도, 충청남도, 제주도, 호주 장로교는 경상남도, 캐나다 선교회는 함경도, 미국 북 장로회는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경상북도, 충북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미국 북 감리회는 평북, 영변, 박천, 평남, 강원 남부, 충남 지역에 미국 남 감리회는 해주, 인천, 강원도 북부 지역에 침례교는 충청도에 그리고 미국 북 장로회와 감리교는 인구 5천명 이상의 지역에는 두 교파가 함께 선교할 수 있지만, 그 이하 지역에서는 먼저 선교를 실시한 교파가 우선토록 지역 분할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한국 교회도 선교 단체들이 교파 단위로 선교활동을 펼치면서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교파를 우리사회에 그대로 이식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선교 초기에 장로교회, 감리교회, 침례교회, 성결교회, 성공회, 구세군(救世軍) 등이 한국의 대표적인 교파 교회들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현황]

경북 지역은 선교구역 분할 시 북장로교 선교부의 선교구역으로 할당되었고, 그 결과 오늘날 장로교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교세가 가장 크기는 하지만 칠곡 지역의 교회사 역시 다양 한 교파가 유입되어 장로교를 필두로 하여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오순절교(하나님의 성회), 성공회, 루터교, 그리스도의 교회, 나사렛교회와 같은 다양한 교파들이 앞 다투어 들어와 교회를 세우므로 독립된 헌법과 총회를 가진 많은 교단이 사역을 하고 있다.

1901년부터 1906년까지 칠곡군에 장로교회가 설립되었는데, 그 현황을 보면 왜관교회, 숭오교회, 황학교회, 복성동교회[현 약목교회]를 잇따라 설립하였다. 칠곡 지역에 부해리 선교사가 설립한 교회는 5곳이며 1907년부터 1911년까지를 선교사와 한국 목사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는 1911년에 남율교회와 천평교회, 그리고 옥계교회 등이 있다. 1917년에 신동교회가 설립된 초창기 교회라고 할 수 있다.

1904년부터 1940년까지 칠곡군 내의 장로교회는 모두 16곳이었으며 일제 말기와 해방 그리고 6·25전쟁 등 암울했던 한국의 격변기에도 교회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새마을 사업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심화 되면서 1980년 초반 까지 지방교회들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었다. 그나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근근이 유지하던 교회들마저도 젊은이들의 탈 농촌화 현상으로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인근 구미시의 승격과 대규모 공단의 유치로 칠곡군 지역에서는 인근 도시의 주거 환경 변화로 인한 인구 유입과 대규모 공장이 유치되면서 주거 및 산업의 배후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 결과 농촌 지역이 쾌적한 신도시로 탈바꿈 하였고 인구는 11만 명을 넘어 도(道) 내 23개 시·군 중 구미, 경산과 함께 인구가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종교 지형에도 중대한 변동을 초래하여 교회의 성격 자체도 기존의 농촌 교회들과는 매우 달라졌다. 대다수 교회의 설교나 예배가 신세대의 종교적 욕구와 취향을 반영하는 젊은 교회로 변화한 것이다. 이처럼 칠곡 지역에서 교회와 교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칠곡군 전체의 교인 수와 교회 수도 증가하게 되어 2008년 현재 약 70여 개의 교회가 있다. 예장(합동) 소속 교회가 다수를 차지하고, 예장(통합), 예장(고신) 및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감리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침례교회, 기독교 대한성결회와 예수회 대한성결회 소속 성결교회 그리고 ‘순복음교회’로 널리 알려진 오순절 계통의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와 예수교 대한하나님의성회소속의 순복음교회가 있으며, 루터교회(기독교 한국루터회), 성공회(대한성공회), 그리스도의교회 등이 있다. 이러한 교파교회들과는 달리 특정한 교파에 속하지 않고 ‘초교파’를 내세우는 ‘독립교회’라고 알려진 교회들도 있다. 이처럼 칠곡 지역에는 다양 한 교파와 교단에 속한 70여개 이상의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현재 칠곡군 지역 교회들은 '칠곡군기독교연합회'라는 연합 기구를 결성하여 나름대로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개(個)교회주의’로 인해 칠곡군기독교연합회도 그 대표성에서는 상당한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나름대로 일정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칠곡군 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초에 연합 부흥회를 통한 영적 재충전과 개신교회의 부흥을 지원하고 교역자 세미나를 통한 교단 간의 화합과 일치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부활절 연합행사, 성탄절 기념행사, 불우이웃돕기 운동 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교단을 초월한 칠곡군 장로연합회는 군내 교회의 장로들로 조직되어 매년 말이면 성가합창제를 개최하여 교단 간의 화합을 이루고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사회를 향한 사랑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평가]

칠곡군 지역의 교회는 초기에는 칠곡 지역에 근대 문명을 소개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민족운동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교회는 칠곡군의 성장과 함께 온 군민을 아우르는 고유와 현대 문화 보급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구제하는 교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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