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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끓이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744
한자 -粥-
영어의미역 Pumpkin Porridg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행사시기/일시 음력 12월 섣달 그믐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섣달 그믐 날에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는 풍속.

[연원 및 개최경위]

칠곡 지역에서 음력 12월 섣달 그믐날 끓여 먹었던 죽이다. 왜관읍 매원 2리에서는 호박죽이나 호박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믿었다. 호박은 비타민B와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 기관에 병이 났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보양식으로도 좋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 언제부터 호박죽을 끓여 먹었는지, 왜 죽을 만드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현재 없다. 다만 예전부터 마을의 어르신들이 섣달 그믐날이 되면 호박 음식을 장만하곤 했다고 한다.

[행사내용]

늙은 호박의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2~3㎝ 크기로 잘게 썬다. 씨를 뺀 호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서 푹 끓여 호박이 완전히 물러지면 주걱으로 잘게 으깬다. 여기에 콩이나 팥, 새알, 찹쌀가루 등을 넣고 설탕과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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