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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761
영어의미역 Song of Weeding a Rice Paddy
이칭/별칭 논매기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문화유산/무형 유산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지도보기
집필자 김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능요|노동요|농업노동요
기능구분 기능요
가창자/시연자 유호종|길인석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개설]

칠곡 지역에서는 아시(초벌)논매기, 두벌논매기, 세벌논매기를 다 아우르는 용어로 ‘논매기노래’라는 명명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초벌논매기소리, 재벌논매기소리, 세벌논매기소리는 후렴에서 차이를 보인다. 칠곡 지역 민요에서 불린 「논매기 노래」의 뒷소리는 “에헤이 에헤이야 야헤이 따해/이헤이 절로 한다”로 되어 있다. 두벌논매기에서는 “에-헤-이 헤-헤 이하/에-헤이 헤헤이 잘도 한다”를 후렴으로 하며, 아시논매기에서는 “오--호이 오-호이 이-하/오--호오리 잘도 한다”를 후렴으로 부른다. 두벌논매기와 아시논매기에서는 ‘잘도 한다’를 사용하고 「논매기 노래」에서는 ‘절로 한다’를 사용하는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칠곡 지역에서 불리는 「논매기 노래」는 세벌논매기 노래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칠곡 지역에서 불리는 모든 논매기노래를 통칭하여 부른 명칭일 수도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1월 24일에 유호종[남, 67]과 길인석[남, 69]의 구연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분련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후렴을 제외한 가사를 선창자(先唱者)가 부르고 이어서 후렴을 후창자(後唱者)가 부르는 선후창 방식이다. 일정한 기본 음절수를 지키지는 않지만 4음보를 기본 음보 율수로 하는 4음보 격이다. 반복법과 열거법을 주로 사용하며 노래의 속도는 논매는 상황과 관련하여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내용]

「논매기 노래」는 칠곡 지역에서 논을 맬 때 부르던 노동요이다. 「논매기 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호이야 이히이야

이히히이 서로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었으니

이야기어이 절로

상주야 함창 공갈못에

연밥따는 저처녀야

에헤이 에헤이야 야헤이 따해

이헤이 절로 한다

연밥 줄밥을 따지를 말고

요 내 품안에 잠들거라

에헤이 에헤이야 야헤이 따해

이헤이 절로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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