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백운리에서 동명면 송산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백송로는 칠곡군 군도 6호선[백운-금암]과 일치한다.

[명칭 유래]

도로의 시점인 백운리와 종점인 송산리의 첫 글자를 따서 백송로라고 하였다.

[제원]

백송로는 길이 8,329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현황]

백송로는 지천로를 경북 대로에 연결하며 도로의 중간에서 창평로와 만난다. 예전에는 지천면에서 백송로, 창평로 또는 심천로를 이용하여 칠곡군 동부의 중심지였던 동명면으로 갔다. 지천면 백운리와 동명면 송산리를 경유하며 전답, 임야 또는 개발 제한 구역을 통과한다. 백운리의 길부(吉夫) 마을에서 백운산 자락의 비리재를 넘는다. 길부 마을은 백운리의 중심으로 옛날에는 질그릇을 굽던 마을이었다. 부근에 청구 공원묘지가 있다. 백운산 자락의 고개 아래에 있는 옻밭[漆田] 마을에서 창평로와 만난다.

이후 도로는 다시 송산천[팔거천의 지류]을 따라 송산리의 자연 마을인 상어 마을, 중어 마을, 양지 마을, 대추동 마을, 솔미기 마을을 차례로 지나 내려간다. 이들 마을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은 개발 제한 구역으로 되어 있다. 솔미기 마을에는 동명 고등학교가 있다. 심천로의 종점에서 여부재[건령산과 명봉산 사이]를 넘으면 솔미기에 도달할 수 있다. 송산리는 동명면에서 금암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백송로의 일부 구간은 미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