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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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佛敎修道院原寺址 |
영어음역 | Daehan Bulgyo Sudowon Wonsaji |
영어의미역 | Korean Buddhist Sudowon Archeologica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67-1[우암산로 50-19]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박상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대한불교수도원 자리에서 발견된 옛 절터.
[건립경위]
문헌기록과 명문유물이 없어 절 이름과 연혁은 전혀 알 수 없으나, 주변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기와 조각과 석조물 등이 발견되어 대략 사찰의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불교수도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신사가 있었던 곳에 1952년에 신용화사(新龍華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나 1976년에 독립된 불교단체인 대한불교수도원으로 등록하여 지금에 이른다.
[위치]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과 대한불교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는 우암산(牛岩山)[338m]의 서남쪽 기슭에 있다.
[발굴결과]
대한불교수도원 원사지는 주변의 지형과 유물의 출토지역으로 볼 때 삼일공원 일대부터 지금의 대한불교수도원까지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에 신사가 있었던 대한불교수도원 일대는 발견된 유물들과 지형으로 볼 때 큰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
1979년 사찰 남동쪽 울타리 밖에 발견된 유물은 하대석과 상대석에 연꽃무늬가 화려한 불상대좌와 불상의 몸체 4구, 불두 2구 등이다.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대한불교수도원 석조대좌의 하대석 지름은 183㎝에 이르고 대한불교수도원 출토 석불군도 몸체와 불두가 서로 맞지 않아 최소한 6구의 다른 불상들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머리 높이가 26㎝에 이르는 불두는 그 미소가 신비로워서 ‘서원의 미소’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황]
원래의 절터는 삼일공원이 조성되면서 지형이 변형되어 건물지 등 사찰유구를 확인할 수 없으나 지금도 주변에는 많은 기와편이 산포되어 있다. 출토된 대한불교수도원 석조대좌는 대한불교수도원 법당 앞에 옮겨 전시되어 있고, 석불은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