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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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 表忠祠 |
영어음역 | Pyochungsa Shrine |
이칭/별칭 | 삼충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8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재학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세 충신을 모시는 사당.
[개설]
조선 영조 때의 충신인 이봉상(李鳳祥)[1676~1728], 남연년(南延年)[1653~1728], 홍림(洪霖)[1685~1728]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삼충사(三忠祠)라고도 부른다.
[건립경위]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켜 청주성으로 침입하자 당시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있던 이봉상을 비롯하여 영장(營將) 남연년(南延年), 비장(裨將) 홍림 등이 끝까지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이들 세 충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731년 청주목사 조준명(趙駿命)이 주도하여 삼충사를 세웠으며, 1736년에 표충사(表忠祠)로 사액을 받았다.
[변천]
본래의 사당은 청주읍성의 북문 안에 있었으나, 1939년 도시계획으로 인하여 청주군수 이해용(李海用)의 주도하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위치]
청주시 상당구 우암초등학교 담장 옆 도로인 수암로를 따라 우암산(牛岩山)[338m]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가면 주택사이에 청주 표충사(表忠祠)가 위치하고 있다.
[형태]
사당은 무사석을 삼단으로 축조한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건축된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사당은 남향의 건물로 중앙에 ‘표충사(表忠祠)’라는 현판이 있으며, 측면에 풍판을 달았다. 두공은 이익공이고 가구형식은 2고주 5량가이며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하였다.
사당 앞에는 솟을삼문이 있다. 외삼문에 해당하는 건물은 ‘수풍정(樹風亭)’으로 강당과 재실의 기능을 겸하였으며, 대문에 ‘삼충사문(三忠祠門)’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금석문]
사당 옆에는 1731년에 세운 ‘삼충사사적비’와 홍림의 첩실이었던 기생 해월(海月)의 열녀각이 있으며, 내삼문으로 오르는 계단 오른쪽에는 ‘표충사이건사실비(表忠祠移建事實碑)’가 있다.
[현황]
1977년 12월 6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로 재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의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청주지역의 유일한 사우이다. 선현에 대한 제사와 후학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선현의 충효사상을 현대인에게 전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This shrine is dedicated to three loyal military officers who died fighting local rebels in 1728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jo(1724-76) of the Joseon Kingdom(1392-1910). The enshrined are Cheongju military commander Yi Bongsang and his aides, Nam Yeonnyeon and Hong Rim. The shrine, which was erected in 1731 near the northern gate of the Cheongju town wall, was named Pyochungsa in 1736 by King Yeongjo. The shrine was moved to here in 1939. The monument, which has an inscription describing the loyalty of the officials, was erected in 1731.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