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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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Kim Ilhoe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99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진모 |
[정의]
성악가로서 시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청주지역사회에 기여했던 예술가.
[생애]
테너 김일회는 청주세광고를 거쳐, 청주사범대학에 입학,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다 대학3학년 말에 성악으로 전공을 바꾸어 졸업하였다. 이후 충청남도 홍성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34살의 나이로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5년간 공부와 연주활동을 하고 1995년 귀국하였다.
귀국 후 독창회, 오페라, 듀오콘서트 등 전국무대에서 청주 출신 음악가의 이름을 높이며 활동하다 2002년 병환으로 별세하였다. 유족으로 처와 1남을 두었다.
[학력]
청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G.VIOTTI 아카데미아(1994.3년제.성악.발성.오페라전공), M.FERARO 아카데미아(1994), R.LOMBARDIA 아카데미아(1993), 페자로 G.ROSSINI 국립음악원을 졸업(1994)하였다.
[학문과 사상]
세속된 규율과 전통을 사랑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구속에 접하길 거부하는 진정한 자유인이고 싶어 했던 그처럼 자신의 학문에 대해 깊은 애정과 사랑, 정열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학구파도 드물 것이다.
정열적이며 자신의 학문에 냉철하고 강한 반면 문학과 미술을 사랑하는 섬세한 내면고의 소유자인 그는 교과적인 학문보다는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표출함을 강조했다. 가장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라 칭할만큼 그의 사상적 세계는 순수하여 그 어떤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저 느낌 그대로를 표출하여 때론 주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도 한다.
[의의와 평가]
청주지역에 음악적으로 여러 인물들이 있지만 테너 김일회처럼 짥고 굵게 자신의 세계를 표현한 이는 드물다. 안정적인 교사의 길을 버리고 만학도의 길을 간점, 우리나라에 드문 드라마틱테너로서 청주의 문화적인 가치를 높인점, 죽기 한달전까지도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였던 점 등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