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에 있는 정수 시설.

[설립목적]

엄격한 수질 검사를 통해 청주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21년에는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선도산 계곡수를 이용하여 하루에 280㎥를 처음으로 급수하였다. 이후 1971년 지북정수장을 건설하면서 개설 당시 40,000㎥/일이었던 생산 능력을 1981년 60,000㎥/일, 1985년 80,000㎥/일, 1988년 83,000㎥/일, 1998년 94,600㎥/일로 확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북정수장은 청주시 상수도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수돗물을 정수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대청호 청주취수탑에서 상수원수가 처음으로 도입되고 국전취수장을 거쳐 원수가 공급되면 약품 응집 침전지, 급속 여과지, 수질 자동 검사 과정을 거쳐 먹는 물로 청주시민에게 공급된다. 먹는 물의 안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상수원수 30개 항목, 수돗물 68개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활동사항]

일반인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홍보 상영관 안내, 정수장 현황 설명, 홍보 비디오 상영, 수돗물 정수 처리 현장 견학 등의 견학 코스를 만들어 상수도에 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현황]

청주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지북정수장의 현대화 사업 및 노후관 개량, 급수 구역 확대 등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북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지북정수장 내 면적 65,111㎡에 시설 용량이 일일 125,000톤의 규모를 갖춘 정수 시설을 갖추는 사업으로,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2007년 기준으로 급수 인구는 233,000명이고 급수량은 일일 73,000㎥ 이다.

[의의와 평가]

지북정수장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최초로 생긴 대표 정수 시설이다. 2005년 환경부가 전국 16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관리와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