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노래로 된 구비전승으로 비전문적인 서민의 노래.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칠곡군은 낙동강의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은 유역에 충적층의 평야를 형성하여 지역 생활의 바탕을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자연적 요소보다는 대구와 구미 사이의 교통 여건이 칠곡군의 지역성을 변화시키고 대구와 구미공단을 연결하는 신흥 공업지역, 배후 주거...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느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일반적으로 바느질노래는 바늘 자체를 노래한 것과 바느질을 노래한 것으로 나뉜다. 칠곡에서 불린 「바느질노래」는 별도로 여성 자신의 바느질 솜씨를 뽐내는 내용이다. 해를 따고 달을 따서 안을 하고 쪽지실과 무지개로 바느질을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바느질 삯이 이천냥이 된다고 하여 자신들의 바느질 솜씨가 대단함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