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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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걸쳐있는 금오산에 세워진 고려 말기의 산성.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 만든 산성이다. 내성은 정상부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는데 둘레가 10리나 되며, 험한 절벽에는 따로 성벽을 쌓지 않았다. 외성은 계곡을 감쌌는데 둘레가 5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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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선정비와 불망비. 앞쪽 왼쪽 첫 번째부터 전주사이일우청의기념비(前主事李一雨淸議記念碑)와 전주사이일우청덕불망비(前主事李一雨淸德不忘碑)는 주사를 지낸 이일우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후자는 을축년에 건립하였다. 전직각황제공장길상송덕비(前直閣黃濟公張吉相頌德碑)는 건립 경위 미상으로, 장길상(張吉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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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영천(永川)인 송강(松岡) 이의과(李宜果)는 문과별시에 급제하고 조선 순조 때 배 춘추관기주의 벼슬을 지내고 제주판관겸 제주진병마절제도위감목사 벼슬을 지냈다. 칠곡군 가산면 송학 1리에 있다. 동명중·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재실로 재실의 뒤에는 ‘신풍산업’이라는 중소기업이 위치하고 재실 맞은편에는 ‘승진 비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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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몽여(夢汝), 호는 금고(琴皐).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6세손이며, 아버지는 이정록(李正祿)이다. 1769년(영조 45)에 태어나서 순조(純祖) 때 식년문과에 급제했다. 벼슬은 전적(典籍)·좌랑(佐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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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세거해 온 인동장씨 문중에서 지내는 불천위 제사. 인동장씨 문중에서는 고려 말 충신인 장안세(張安世)와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장현광(張顯光)에 대한 불천위제사를 지내고 있다. 불천위 제사는 평생의례인 관혼상제의 제례에 해당되는 의례이다. 제례에는 기제사, 명절에 지내는 차례 그리고 음력 시월에 지내는 묘제가 있으며, 불천위제사는 기제사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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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유신(惟信).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통덕랑 장언국(張彦國)의 아들로 숙부 장언극(張彦極)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代)를 이었다. 어머니는 여산송씨, 부인은 창녕조씨이다. 순조(純祖) 때 무과에 급제하여 황해도와 전라도 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