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7월 26일 저녁 8시에 산사태로 인해 사람이 21명이나 죽었어요.” 문헌마다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어 있지만 4대째 남창마을에서 살고 계신 사공태 옹은 마치 어제 일처럼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어. 저 산성 안에 산이 도유림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도에서 전부 다 나무를 베고 가고 난 뒤에 산이 헐거워져서 그래 됐지. 도가 다 베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에서 가산면 석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경북 대로는 국도 5호선[마산-중강진] 구간과 일치한다. 경상북도의 중앙을 통과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경북 대로라고 하였다. 경북 대로는 길이 2만 114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경북 대로는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 가운데 하나이다. 칠곡군 서부에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