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으로 시집 온 이명득이 지은 관동지방 기행가사. 「금수강산 유람가」의 작가는 이명득[1909~1992]이다. 이명득은 성산이씨로 지천면 신동의 풍산김씨 김병갑에게 출가하였고 택호를 성곡댁이라 한다. 노래의 갈래는 가사로서 기행가사(紀行歌辭)이며 관동지방의 산천 명승지를 단체 유람한 일정과 소회를 담은 점에서 관유가사(觀遊歌辭)이다. 이명득은 여러...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6년 12월 14일 칠곡군 석적면 반계동에서 태어났다. 1915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하여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1916년 친일파 처단에 사용할 총을 보관·전달하였다가 체포되어 태형(笞刑)을 받았다. 1913년 풍기(豊基)에서 채기중(蔡基中) 등을 중심으로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을 조직할 때, 왜관(倭館)의 이수택(李壽澤)과 같이 가입하여 군자...
조선시대 칠곡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던 간선 도로. 서울을 영남 지방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영남 대로(嶺南大路)라고 하였다. 노폭은 대체로 4~8m이다. 노면은 황토로 피복되었으며, 비탈길 등의 일부 구간은 박석(薄石) 포장이었다. 영남 대로에 설치되었던 역원은 아래와 같다. 다부역(多富驛)은 소야고개 아래의 역이었고, 소야원(所也院)은 여행하는 관...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 안일암(安逸庵)에서 달성친목회(達城親睦會)와 강의원간친회(講議園懇親會)를 기반으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 1915년 2월 28일에 달성친목회의 회원 서상일 등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부호·중산층·계몽주의자·신학이수자·유생들이 국권 회복을 위해 국내의 독립운동 세력과 만주 독립운동 단체,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과 상호 연결되어 국내·외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