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실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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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천주교의 종교의식이 행해지는 건물. 천주교 신자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흠숭하기 위하여 만든 거룩한 집으로 이곳에서 대부분의 종교의식이 이루어진다. 천주교에서는 좁은 의미로 교회당 즉, 건물 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성체를 모셔 두고 주임신부가 상주하는 성당을 본당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공소라고 한다. 대성전은 로마 성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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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가실성당에서 사목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 신부. 여동선(Victor Louris Tourneux) 신부는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으로 1903년 6월 21일 사제로 서품된 후 같은 해 가을 10월 10일에 조선에 왔다. 처음 9년간 전남 무안·나주·목포·완도 등지에서 사목하다가 1911년 가실성당 5대 신부로 부임하였다. 1944년까지 33년간을 가실성당에서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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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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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경준(景準), 호는 낙성(洛醒).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의 후손으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들이 숙종 때 역모(逆謀) 가문이란 누명을 벗고 증 예조참의로 추서되기까지 성(姓)을 숨기고 살았다. 팔공산 자락의 큰 산줄기만 맴돌며 가장 깊숙한 산골짝만 골라 왜관읍 봉계리, 지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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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인류는 고대로부터 자연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하늘과 태양·바위·나무 등을 숭배하는 원시신앙이 싹트게 되었고, 특히 하느님과 태양을 섬기어 왔다. 우리 민족도 일찍이 원시신앙 형태로 샤머니즘이 있었다. 개인 신앙과 마을 공동 신앙으로 나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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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여러 종교들 중 하나로서 개신교와 대비하는 구교(舊敎). 천주교는 가톨릭교회라고도 한다. 여기서 ‘천주’라는 말은 ‘하느님’을 뜻하고, 가톨릭은 ‘보편적인’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카토리코스(katholikos)’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보편성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하다는 뜻이다. 오늘날 세계 60억 인구대비 종교인 비율은 대략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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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1895년 초대 본당 신부는 파리외방선교회의 빠이아스 가밀로(C. Pailhasse)[한국명 하경조] 신부이다. 가밀로 신부는 한국에 입국, 칠곡군 지천면 신나무골 근처에 천주교회를 세울 장소를 물색하던 중 낙동강 수로를 이용해서 쉽게 대구, 안동, 부산 방면으로 오고 갈수 있는 장소인 왜관읍 낙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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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가실성당을 설립한 파리외방선교회 신부. 프랑스인 빠이아스 가밀(C. Pailhasse Camill) 신부는 1893년 12월 6일에 사제 서품을 받고 1894년 2월 1일 한국에 파견되어 한국명을 ‘하 가밀로’라고 하였다. 하 가밀로 신부는 1894년 6월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나무골에 도착하여 포교 활동을 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와 동학란(東學亂)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