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칠곡군수를 지낸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언론인. 남궁억(南宮檍)[1863~1939]은 1884년 영어학교인 동문학(同文學)에서 영문학을 수료하고, 1889년 궁내부별군직(宮內府別軍職), 1893년 칠곡군수(漆谷郡守), 1894년 내부토목국장(內部土木局長)을 역임하였다. 1896년 독립협회에 참여하고 1898년 황성신문을 창간하여 사장으로 취임하여 국민계몽과 독립...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지회를 두고 있던 계몽운동 단체. 대한협회는 1907년 8월에 일제의 고종 강제퇴위 강요에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가 해산당한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의 간부들과 천도교의 주요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된 계몽운동 단체이다. ‘나라의 비운과 인민의 행복은 오직 실력 여하에 달려 있으므로, 정치·교육·산업을 통해 실력을 달성해야 한다’는 실력양성론적 활동...
일제강점기에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조선 후기 국권회복 운동으로 전개된 의병전쟁과 계몽운동, 그리고 구국운동은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이리하여 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과 1920년대 국내외의 무장투쟁으로 발전하여 근대적인 국민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는 민족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군국주의 일본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