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유영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933
한자 留英齋
영어의미역 Yuyeong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상납2길 7-1[연호리 67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목조가구식|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
건립시기/연도 현대/1958년[중건]연표보기
관련인물 쌍청당(雙淸堂) 차운혁(車云革)
정면칸수 4칸(강당)|3칸(대문채)|3칸(아래채)
측면칸수 2칸(강당)|1칸(대문채)|1칸(아래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상납2길 7-1[연호리 674]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 있는 재실.

[개설]

연안차씨(延安車氏) 쌍청당(雙淸堂) 차운혁(車云革)을 추모하기 위해 1958년에 중건한 재실이다. 차운혁은 무신으로 자는 송암(松菴), 시호(諡號)는 강렬(剛烈)이다. 1467년(세조 13)에 일어난 이시애의 모반사건 때 진압군의 선봉장으로 출전했다가 반란군에게 잡혀 75세로 순절했다. 공을 인정받아 적개공신 삼등(三等)이 되고, 가선대부(贈嘉善大夫) 병조참판에 증직되었다. 1827년(순조 27)에 자헌대부 호조판서에 추증되고, 1841년(헌종 7)에는 강렬공(剛烈公)의 시호를 받았다. 『쌍청당실기(雙淸堂室記)』 두 권과 하사품인 제기(祭器)가 전하고 있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 위치하며, 대지의 남측에는 아스팔트로 포장한 도로가 지나고 있다. 대지의 뒤에 자연석으로 높은 옹벽을 쌓고, 평탄한 부지를 조성하고 개울에 면해 건축했다.

[형태]

유영재는 재실 강당을 비롯 대문인 건양문과 아랫채 등 3동으로 이루어졌다. 대지의 북측 중앙에 강당을 두고 앞마당 좌우에 대문채인 건양문(建陽門)과 아랫채를 마주보게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쌍청당 차운혁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숙청당은 강당 북서측 언덕 위에 위치하며, 대문을 통해 재실 밖으로 나와야 출입할 수 있다. 남동향하는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가운데 대청을 두고 좌우에 온돌방을 꾸민 중당협실형 평면이다. 온돌방과 대청 앞쪽에는 길게 개방된 툇마루를 꾸며 놓았다. 기단은 자연석 위에 장대석을 쌓아 조성했으며, 초석은 정면만 원형 초석 위에 원주를 세웠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에는 각각 들어 여는 네 짝의 분합문을 달아 필요시 대청과 온돌방을 공간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했다. 대청 배면에는 매 칸 두 짝의 판문을 달았으며, 대청 뒤에는 쪽마루를 꾸며 놓았다. 강당의 구조는 직선적인 장통 보를 겹쳐 올린 5량가이며, 정면과 배면의 창방 위에는 소로를 끼워 수장했다. 영모재 동측에 맞배지붕의 아래채가 있고 서측에는 대문채를 두어 출입을 하고 있다.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구조는 간략한 3량가의 맞배집이다. 대문과 마주보는 아래채도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집이다. 사당인 숙청당(肅淸堂)은 토석담을 높게 쌓은 일곽 안에 지은 정면 3칸 규모의 맞배집이다. 어칸에만 두 짝의 판문을 달고, 좌우 퇴칸에는 외짝 판문을 달았다. 시멘트 몰탈을 발라 마감한 기단에 막돌 초석을 놓아 각주를 세웠다.

[현황]

건물 기단과 마당에 시멘트 모르타르를 발랐으며, 그리고 강당과 숙청당에만 한식기와를 사용하고 기타 건물과 담에는 일식 평기와를 사용했다.

[의의와 평가]

칠곡군 내 현대 재실의 배치 형식 및 구조와 평면, 세부 형식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유영재의 장기 보존을 위해 대책을 수립 시행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