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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934
한자 倫樂齋
영어의미역 Yunnak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이칭/별칭 윤낙재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덕천길 2-20[덕산리 244]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목조가구식|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
건립시기/연도 일제강점기/1920년연표보기
관련인물 박유덕(朴遺德)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덕천길 2-20[덕산리 244][이언]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에 있는 재실.

[개설]

윤락재는 기성(箕城)의 이계(伊溪)에 거주하는 순천박씨의 선조 박유덕(朴遺德)의 옛 집터에 지은 재실이다. 윤락재는 ‘경신(庚申) 3월’에 입주 상량한 것으로 종도리 받침장혀 밑면에 묵서해 놓았는데, 경신년은 1920년으로 강당은 1920년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위치]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마을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당에서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형태]

윤락재는 솟을삼문과 강당 등 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당 정면에 솟을삼문이 위치하고 있으며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의 전후퇴집이다. 평면은 가운데 2칸의 넓은 대청을 두고 좌우에 각각 온돌방을 배설한 형태이다. 온돌방과 대청 앞에는 반 칸 폭의 툇마루가 있으며 툇마루 끝에는 계자각 난간을 둘러 장식했다. 대청과 방 사이에는 두 짝의 세살분합문을, 온돌방 정면에는 낮은 머름위에 두 짝 띠살창을 달았다. 온돌방 정면의 툇마루는 대청보다 한 자 가량 높다. 온돌방의 아궁이는 측면 또는 배면에 두었으며 굴뚝은 측면과 배면에 있다.

기단은 막돌 기단에 시멘트 모르타르를 발라 마감했으며 그 위에 다듬은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상부 가구는 5량가로 내진 평주 위에 대량을 걸고 그 위에 동자주를 놓아 종보를 받게 하고 종보 위에 사다리꼴 판대공을 세워 종도리와 받침장혀를 지지하도록 했다. 그리고 정면과 배면의 툇간에는 대량과 같은 높이로 퇴보를 걸고 처마도리를 받게 했다. 기둥은 원주와 각주를 혼용했으며 정면에는 원주를 사용하고 온돌방 모서리에는 각주를 사용했다. 강당 정면의 솟을삼문은 정면 3칸으로, 가운데 지붕이 솟아 있다. 강당 정면 우측에 1992년에 세운 비석이 있다. 비석의 앞면에는 ‘증가선대부행내섬시직장순천박공유덕경모비(贈嘉善大夫行內贍寺直長順天朴公遺德景慕碑)’라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현조(顯祖)의 자손들이 모여 씨족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한 재실이다. 칠곡군 내 일반적인 정면 4칸 규모의 재실의 전통을 계승하며, 여기에 발달한 전후 툇간 및 높은 창호, 좁은 툇마루, 철물 사용 등이 특징이다. 근대기 재실 건축의 새로운 경향이 잘 나타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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