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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452
한자 文化施設
영어의미역 Cultural Facilities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수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예술인과 지역민들이 문화 활동을 공감할 수 있는 시설.

[개설]

칠곡 지역의 문화 시설은 크게 공연 시설과 전시 시설, 문화 보급 전수 시설과 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공연 시설을 다시 세분하면 종합 공연장과 일반 공연장, 소공연장과 영화관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타 문화 시설로는 종교 문화 시설을 들 수 있다. 칠곡군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뿌리내려 순교 유적지 및 천주교 성당이 많다.

칠곡군의 상징 캐릭터 ‘호이’가 호국의 고장임을 상징하듯이, ‘칠곡’ 하면 6·25 전쟁의 최후 보루와 지역 특유의 전쟁 문화를 떠올리게 된다. 이처럼 칠곡 지역에는 전적 기념관 등 전승의 유물이 많은데, 이렇게 전적 기념관에 전쟁 유품들을 전시하는 이유는 후손들이 직접 보고 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전후의 폐허와 허무를 실감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참상이 오지 않도록 유비무환을 갖추자는 교육 문화이기도 하다.

[전시 시설]

왜관 지구 전적 기념관칠곡군 석적읍 석적로 226[중지리 산33]에 위치하며, 건축 면적은 462㎡이다. 6·25 전쟁 때 유엔군 참전과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78년 건립하였다. 시설물은 지하 1층[제1 전시실]에서 3층[제8 전시실]까지 나선형으로 연결되어 전쟁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야외 전시 장비, 전승비, 참전 용사 충훈비, 무공 수훈자 전공비, 월남 참전 용사 유공비 등이 있다.

다부동 전적 기념관은 1981년 11월 30일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486[다부리 292]에 개관하였으며 부지 면적은 2만 4280㎡이며, 건물 2동 면적은 910㎡이다. 6·25 전쟁 때 유엔군의 참전과 다부동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시설 규모는 전쟁 유품 전시장과 기념비, 야외 전시장, 관리 사무소 형태로 지어졌는데 기념비는 구국 용사를 위한 충혼비로 1995년 6월 25일 25m 높이로 지어졌다.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는 시인 조지훈「다부원에서」라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구상 문학관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구상길 191[왜관리 785-84]에 위치하며 한국 시문학에 끼친 시인 구상의 업적과 20년 동안 왜관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한 관수재를 복원하여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영원히 이어 갈 목적으로 2002년 10월 4일 개관하였다. 1층에는 전시실, 영상실, 사무실이 있고 2층에는 도서관, 열람실, 사랑방이 있다. 관수재 1은 전시장으로 되어 있으며, 도서류 2만 6456권[구상 시인이 소장했던 도서 및 김인근·최정석이 기증한 도서 포함], 그림, 병풍, 기념패 등 소장품 300여 점이 있다. 구상 문학관은 저자의 친필 사인 서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문학관으로 유명하며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경북 과학 대학교 박물관은 칠곡군 기산면 지산로 634[봉산리 123]에 위치하며, 2001년 10월 개관하였다. 2011년 문화 체육 관광부 문화 학교 사업 지정 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2012년 3월 부설 문화재 보존 센터를 개관하였다. 박물관에는 학예 연구실과 전통 문화 체험 학교, 부설 문화 보존 센터가 있다. 경북 과학 대학교 박물관과 경상북도 칠곡 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전통 문화 체험 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주말 여가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주요 시설은 1만 3223.2㎡의 전통 문화 체험 학교, 고고 역사 전시실, 야외 옹기 전시장, 야외 석조 유물 전시장, 박귀희 선생의 생가 및 유물 전시실, 특별 전시실, 문화재 보존 처리실 등이 있다. 전시 물품으로 고고 민속자료 5,000점이 있다.

[공연 시설, 지방 문화 보급 및 교육 시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1길 32[석전리 254]에 위치하며, 부지 2만 7996㎡[복지관 2만 3140㎡, 보건소 4852㎡]에 건축 면적은 1만 606.38㎡이다. 품격 높은 문화 예술·인문학 도시 조성과 미래 인재인 청소년 육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취미, 건강 강좌, 여성의 자기 개발과 지위 향상,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잘 동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세대·성별 간 소통·협력할 수 있는 여유로운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 3월 9일 착공하여 2000년 4월 12일에 준공했고, 2000년 5월 4일 개관하였다. 총 사업비로 147억 원[국비 21억, 도비 23억, 군비 103억]이 들어갔다.

본관에 대공연장이 있고, 700석의 관람석과 최첨단 음향·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공연장에서는 최신 영화에서부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체육 활동장, 정보 자료실, 최신식 수영장이 있다. 칠곡 평생 학습 군립 대학에는 최신 교육 자재를 구비한 강의실과 함께 소공연장, 전시실, 예절실, 재봉실, 도자기실, 조리실, 컴퓨터실, 상담실, 아이들의 놀이방이 있다. 그밖에 야외 시설물에는 스포츠 함양을 위한 인공 암벽장이 있고 야외 농구장이 있다.

평생 교육 프로그램 외에 교육 사업[배움의 열정]과 문화 사업[문화의 감동], 복지 사업[나눔의 기쁨]을 관장하고 있다. 칠곡 평생 학습 대학은 칠곡군만이 가진 브랜드이며 사회 복지, 아동, 가족, 농업 경영, 식품 조리, 컴퓨터 그래픽 등 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사회적, 경제적인 가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논술 아카데미, 뮤지엄 스토리,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존, 작은 학교 문화 체험 캠프와 인성 교육으로는 문화 유적 탐방,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어울 마당 축제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 교육으로는 여성의 미래 창조를 위하여 여성 취업, 창업 지원 강좌를 실시하고 있고 농촌 사랑 소비자 교실, 찾아가는 여성 대학, 생활 개선회 활동 등이 있다. 어르신을 위한 장수 대학과 어르신 정보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렇듯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는 지역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좋은 시설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겸비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 행복 충전소로서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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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 칠곡 공공 도서관은 칠곡군 왜관읍 군청3길 13[석전 4리 730-11]에 위치하며 대표적인 지식 정보와 다양한 정보 문화를 제공할 목적으로 1985년 7월 18일 개관하였다. 부지는 2,836㎡, 연건평 745.28㎡로 좌석은 316석이다. 시설로는 1층에 컴퓨터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일반도서와 참고 도서], 디지털 자료실[정보 검색 서비스]과 소강의실이 있고 2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3층에는 일반 열람실[자율 학습]과 문화 강좌실[서예, 사군자, 주역, 풍수지리 교실]이 있다.

칠곡군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칠곡 군립 도서관[왜관읍 달오1길 6-7], 북삼 도서관[북삼읍 인평2길 2], 석적 도서관[석적읍 남중리2길 25]을 건립하였다. 이 중 칠곡 군립 도서관은 2010년 1월 20일 개관하였고, 사업비 51억 원, 부지 2,449㎡, 연면적 2,208㎡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디지털 자료실[실버 자료실, e-영어 마을, 디지털 자료 코너, 종합 정보 자료실, 어린이실, 시청각실]이 있다, 북삼 도서관은 2011년 10월 4일 개관하였으며, 사업비 27억 800만 원, 부지 680㎡, 연면적 1,419㎡로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이며, 어린이 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 사무실이 있다. 석적 도서관은 2012년 9월 5일 개관하였으며, 사업비 23억 원, 부지 2,166㎡, 연면적 9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과 멸티미디어실,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칠곡 군립 도서관에서는 국내외 문헌 자료에서부터 디지털 자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 행사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명 작은 도서관[동명면사무소 3층]은 칠곡군 동명면 금암중앙길 56[금암리 231-6]에 위치하며 문화 체육 관광부가 지원하고 국민 은행이 후원하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4년 10월에 개관하였다. 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부지 3층에 266.5㎡ 규모로 어린이 전용 열람실과 일반 열람실,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마련하였다.

칠곡 군민 회관은 칠곡군 왜관읍 2번도로길 23[왜관6리 273-1]에 위치하며 1983년 개관하여 향토 예술 문화 단체 및 공공 단체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칠곡 군민 회관 내에는 칠곡 문화원이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하 1층에 칠곡 문화 학교 교육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칠곡 문화원 원장실, 사무실, 회의실, 도서실이 있다. 2층에는 전시실, 향토 사료관, 향토 문화 연구소가 있고 건물을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칠곡군청 새마을 문화과 담당 관리실이 있으며, 3층은 시청각실 대강당으로 입구에 안내석이 있고, 대강당 안에는 360석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건축 면적은 1,630㎡, 건물 연면적은 1,931㎡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정보 활용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각 층마다 화장실이 있다.

연화 예술원은 칠곡군 지천면 연화2길 21[연화리 513-4]에 위치하며 2001년 10월에 개원하였다. 대학에서 도예과를 졸업한 대학 강사와 전국 예술 작품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김재철·윤혜정 부부가 폐교된 연화 초등학교를 임대해 도자기와 목공예, 금속 공예 등을 가르칠 목적으로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자기, 염색, 목공예,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전문 체험 학습장으로 체험 공간이 넓어서 가족 단위, 일반 단체, 각급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소풍을 겸한 체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도 화가인 권용섭 화백이 기증한 독도 전용 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 경북 영어 마을은 칠곡군 지천면 송정 중리1길 195[연화리 746-3]에 위치하며 2007년 10월에 개관하였다. 영진 전문 대학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있다. 지천면의 아름다운 숲 속에 121.87㎡ 규모로 글로벌 경쟁력의 필수 요건인 영어 능력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타 영어 마을과는 달리 영어 교육으로 유명한 미국 콜로라도 주립 대학의 하나인 UCCS[University of Colorado springs] 사범 대학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원어민 강사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로는 체험 학습장, 심화 학습장, 유아 전용 체험 학습장, 편의 시설, 기숙사, 야외 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 11월 14일에 개관한 칠곡군 왜관읍 2번도로길 21[왜관 6리 273-1]의 어르신의 전당은 부지 면적 2,367㎡에 건축 면적 1,155㎡으로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어르신 문화 대학’ 배움 나눔과 학습 동아리와 자원 봉사에 대한 마인드를 정립하며 지역 내 학습 봉사가 필요한 기관과 연계하여 학습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1층에는 관리 사무실, 노인회 사무실, 건강 증진실, 서예실, 컴퓨터 교실, 다기능 취미 교실이 있고 2층에는 200명이 사용 가능한 강당과 바둑[장기]실, 탁구장, 노래방이 있다. 또 장애인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설치로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힘든 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르신의 전당은 칠곡군에서 건립하여 이를 관리하고 있다.

[종교 문화 시설]

1953년 대구 교구장 서정길 주교로부터 사목할 권한을 받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왜관리 134-1]에 위치한다. 1956년 1월 9일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수도원으로 인정받았다. 1955년 순심 중학교순심 고등학교를 인수, 성마오로 기숙사를 운영하여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또한 덕원과 연길에서의 출판 사업을 이어받아 왜관읍분도 출판사를 설립하고 기도서, 전례서 등을 출판하여 한국 교회의 문서 선교에 적극 관여하면서 철공소, 목공소, 현대식 농장 등을 경영하게 되었다.

1965년 피정의 집을 운영하면서 전국에 많은 피정의 집이 탄생하였다. 교회 건물도 프랑스식 벽돌 건물이 아니라 콘크리트로 된 현대식 교회와 사제관으로 건립하여 교회 건축 발전에 공헌하였다. 그 결과 왜관 수도원은 대수도원[Abbatial]으로 승격되고 초대 대수도원장[아빠스]으로 오도하스(Odo Haas) 신부가 선출되었다. 2007년 4월 6일 부활절을 3일 앞둔 성금요일 오전 1시 15분경 수도원의 구관 건물에 화재가 일어났는데 조속한 진압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본관 건물이 완전히 소실되고 선배 수도사들의 유품인 개인 소장품, 성물, 서적, 사진, 앨범, 수도원사가 담긴 아까운 물품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민국 천주교 내부에서 복구를 돕자는 많은 여론이 일어났고, 2009년 8월 140억 원이 들여 복구를 마쳤다.

네오 로마네스크 형식으로 지은 새 성전은 1,100.22㎡의 콘크리트 구조에 붉은 벽돌과 화강석으로 외관은 십자가 형태로 하였으며, 수도자를 포함한 신자 5,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성당의 종탑은 덕원 수도원의 종탑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2013년 5월 7일 제5대 수도원장으로 박현동 블라시오 신부가 선출되었다.

[참고문헌]
  • 『칠곡 문화』(칠곡 문화원, 2013)
  • 경상북도 칠곡 교육청(http://www.kbcged.go.kr)
  •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http://www.osb.or.kr)
  • 인터넷 주간 한국(http://weekly.hankooki.com)
  • 칠곡군 새마을과(http://www.chilgok.go.kr)
  • 칠곡 문화원(http://chilgok.kccf.or.kr)
  • 칠곡군청(www.chilgok.go.kr)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8.27 학교명 수정 '경북과학대학'을 '경북과학대학교'로 수정
2014.03.04 내용 중 명칭 변경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이용자 의견
ㅇ* 경북과학대학을 경북과학대학교로 수정해주세요
  • 답변
  • 디지털의성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확인 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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